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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 회장 "양손잡이 경영으로 주력 사업·신사업 시너지 낼 것"

  • 입력 2022-01-03 10:24:25
  •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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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은 3일 안양 LS타워에서‘LS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하례'를 개최했다. 사진은 신임 구자은 LS 회장이 사기(社旗)를 흔드는 모습 (사진=LS그룹)
[핀포인트뉴스 권현진 기자] 구자은 회장이 LS 회장에 취임하면서 취임 일성으로 '양손잡이 경영'을 통해 기존 주력 사업과 미래 신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을 강조했다.

LS그룹은 3일 안양 LS타워 대강당에서 'LS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하례' 행사를 갖고, 3기 구자은 LS 회장 체제의 시작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LS는 이에 앞선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열고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그룹 회장직을 맡기로 결정하고 이를 대내외에 공표했다.
구자홍 초대 회장에 이어 구자열 2대 회장까지 '아름다운 승계'라는 LS만의 전통을 이어간 것이다.

새로운 3기 LS그룹을 이끌 구자은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회장님 두 분께서는 우리 그룹의 든든한 뿌리와 뼈대를 일구시고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자신감을 심어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는 전임 회장님들께서 이루신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고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LS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탄소 중립을 향한 에너지 전환은 결국 ‘전기화(電氣化)’ 시대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고 이는 우리 LS에게 있어서는 인류의 생존과 번영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구축할 크나큰 기회"라며 "앞으로 직원, 고객, 시장 등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에게 ‘LS와 함께 하면 성장할 수 있다’ 라는 자부심과 희망을 심어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임기 중 중점 추진 과제로 구 회장은 △양손잡이 경영을 통한 사업 시너지 극대화 △데이터 자산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글로벌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통한 사회와 함께하는 성장 등 세 가지를 강조했다.

먼저 '양손잡이 경영'은 한 손에는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사업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다른 한 손에는 AI·빅데이터·IoT 등 미래 선행 기술들을 균형 있게 준비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고객중심 가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경영 방침이다.

두 번째로 구 회장은 LS의 글로벌 성장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시장과 고객 데이터 자산에 기반한 통찰력을 겸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데이터 자산을 세계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LS인들이 동일한 방식으로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Cloud 기반의 글로벌 사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ESG 경영이라는 시대적 사명에 발맞춰 모든 경영활동을 환경과 인류에 더 기여하면서 '미래 에너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이라는 LS가 지향하는 꿈을 조기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LS 관계자는 "올해 구자은 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LS는 전 세계적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기존 강점을 지닌 전기·전력 인프라와 에너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그룹의 제 2의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그룹의 경영철학인 LSpartnership으로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ESG 경영과 고객 및 주주 가치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등 LS를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권현진 기자 hyunjin@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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