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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 코로나 백신 주권 확보 추진…나노코박스 빛볼까

  • 입력 2021-12-02 06:12:19
  • 백청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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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 백청운 기자] 베트남 총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국의 백신 생산을 촉진하고 주권 확보를 추진한다.

1일(현지시간) 베트남 다수 언론에 따르면 팜민찐(Pham Minh Chinh) 총리는 백신·의약품 수입 및 생산에 관한 회의에서 "국내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 생산을 지원하고 촉진해야 한다"며 "효능과 안전이 보장되야 하며 간소화된 행정절차에 맞춰서 코로나19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베트남 총리는 '321/TB-VPCP'을 발표했다. 이 발표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이 여전히 근본적인 해결책이며, 베트남 내부에서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촉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팜민찐 총리는 "기관과 전문부서가 할당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일 것"을 요구하며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시하고 '부정과 방해'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백신 국산화 추진 대상 후보로 나노코박스와 스푸트니크V를 언급했다. 현재 나노젠이 개발한 나노코박스는 긴급사용 승인을 받지 못했지만 스푸트니크V는 허가받은 상황이다.

지난달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국가주석은 제네바에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본부를 방문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게그레예수스 WHO 사무총장과 실무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 주석은 나노코박스가 WHO의 글로벌 임상 시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이 백신에 대한 기술 지원을 요청했다.

스푸트니크V는 베트남에서 현재 100만 도즈 이상이 생산된 상황이다. 스푸트니크V의 기술 이전을 받은 바바이오텍(VABIOTECH)은 매달 500만 도즈의 스푸트니크V를 생산할 준비도 마쳤다.

국내 기업 중 에이치엘비는 나노젠과 나노코박스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양사는 각각 3명의 대표 과학자를 선임해 3개월 내에 나노코박스 관련 자료를 검토 후 기술이전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본계약이 체결된다면 나노젠은 인도와 베트남 등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서 판매를 담당하고 그 외 국가는 에이치엘비가 판매와 생산을 진행한다.

에이치엘비는 상업화가 임박한 코로나백신 도입으로 그룹 내 에이치엘비제약과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등 제약ㆍ바이오 기업들로 구성된 에이치엘비 바이오 생태계 ‘HBS(HLB Bio eco-System)’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내 유일한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나노젠은 베트남 과학기술부로부터 코로나19 백신 독점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넥스트사이언스는 나노젠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11월 16일에는 에이치엘비 그룹이 지트리비앤티 인수를 마무리했다. 이에 지트리비앤티의 사명은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로 변경된다.

넥스트사이언스 주도로 에이치엘비 그룹이 지트리비앤티 인수를 진행한 것은 지트리비앤티가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 사업과의 시너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번 인수로 최근 에이치엘비가 글로벌 권리를 확보한 나노젠의 코로나백신 '나노코박스'의 국내 유통 방안이 마련됐다.

백청운 기자 a0109127890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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