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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언론 "오미크론 변이에 나노코박스 승인 기회 열려"

  • 입력 2021-12-01 06:13:59
  • 백청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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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약사 나노젠의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가 최근 확산하고 있는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을 막기 위해 사용을 허가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핀포인트뉴스 백청운 기자] 베트남 제약사 나노젠의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가 최근 확산하고 있는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을 막기 위해 사용을 허가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베트남 대표 경제지 VnEconomy는 "베트남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변이를 고려한 3차 접종을 위해 나노젠의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의 긴급사용을 허가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 32개가 발생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계통 분류체계는 B.1.1.529이다. 지난달 9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4일 남아공 정부로부터 처음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이틀 만인 26일 해당 변이를 '오미크론'이라고 명명하고 '우려변이(VOC)'로 지정했다.

이전에 확산했던 람다나 뮤 변이의 경우 이보다 낮은 단계인 관심변이(VOI)에 지정된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전파력에 대해선 아직 정확한 연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의견이 분분하지만, 전문가들은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미크론은 16개의 돌연변이를 보유한 델타 변이보다 그 수가 2배에 달해 훨씬 더 강력히 인체 세포에 흡착해 증상을 발현시키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29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오미크론은 많은 돌연변이를 지닌 매우 다른 변이”라며 “일부는 우려스럽고 면역 회피 가능성과 더 높은 전염성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더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실제 오미크론 변이는 아프리카와 유럽, 아시아, 북미까지 번졌다. 이날 일본에서도 확진 사례가 발생하면서 최소 18개국에서 관련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세계 유수의 백신 제조사들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나노젠 역시 나노코박스를 베트남에서 허가받지 못했지만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과에 관심을 두고 있다.

VnEconomy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백신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이며 베트남 보건당국이 3차 접종을 위해 나노코박스의 긴급사용을 승인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국내 기업 중 에이치엘비는 나노젠과 나노코박스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양사는 각각 3명의 대표 과학자를 선임해 3개월 내에 나노코박스 관련 자료를 검토 후 기술이전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본계약이 체결된다면 나노젠은 인도와 베트남 등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서 판매를 담당하고 그 외 국가는 에이치엘비가 판매와 생산을 진행한다.

에이치엘비는 상업화가 임박한 코로나백신 도입으로 그룹 내 에이치엘비제약과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등 제약ㆍ바이오 기업들로 구성된 에이치엘비 바이오 생태계 ‘HBS(HLB Bio eco-System)’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내 유일한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나노젠은 베트남 과학기술부로부터 코로나19 백신 독점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넥스트사이언스는 나노젠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11월 16일에는 에이치엘비 그룹이 지트리비앤티 인수를 마무리했다. 이에 지트리비앤티의 사명은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로 변경된다.

넥스트사이언스 주도로 에이치엘비 그룹이 지트리비앤티 인수를 진행한 것은 지트리비앤티가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 사업과의 시너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번 인수로 최근 에이치엘비가 글로벌 권리를 확보한 나노젠의 코로나백신 '나노코박스'의 국내 유통 방안이 마련됐다.

백청운 기자 a0109127890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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