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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아로와나토큰, "반나절만에 코인 상장 사실무근" 한목소리..."엄격한 내부절차·기준따른다"

  • 입력 2021-11-26 18:24:02
  • 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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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빗썸 전경)
[핀포인트뉴스 강주현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아로와나토큰이 "윗선 지시로 아로와나토큰이 반나절만에 상장됐다"는 보도에 대해 26일 부인했다.

이날 한 매체는 빗썸 내부고발자의 발언을 인용해 빗썸의 아로와나토큰 상장이 다급하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 빗썸 전략기획실장이 상장 당일인 지난 4월 20일 오전 상장팀에 아로와나토큰을 바로 상장하라고 지시했다. 또 그로부터 반나절도 채 되지 않은 2시 30분부터 아로와나토큰 거래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로와나토큰 상장은 빗썸 임원이 직접 지시를 내리고, 실무진이 이에 맞춰 상장을 준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내부고발자는 "아로와나가 급하게 상장되는 바람에 내부에서도 말이 많았다"며 "상장 직후 급격히 펌핑이 일어나서 운영팀과 상장팀끼리도 갈등을 빚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로와나토큰은 상장 당일 30분만에 무려 1076배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해 거래소와 재단이 '미리 짜고 친 상장'이라는 의혹을 샀다. 아로와나토큰이 빗썸에만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다는 점도 더욱 의구심을 샀다.

이에 대해 빗썸 거래소와 아로와나토큰 재단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아로와나토큰 관계자는 "따로 말씀 안드려도 사실과 다르다는 점은 아실 것"이라며 "코인 오래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상장을 하려면 정말 어렵게 긴 기간을 두고 거래소의 요건에 다 맞게 충족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 그냥 하루만에 상장을 하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일"이라고 보도 내용에 대해 부정했다.

빗썸 관계자 역시 해당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는 핀포인트뉴스에 "현재 빗썸은 가상자산 상장 검토할 때 엄격한 내부절차와 기준을 통한 절차를 밟고 있다"며. "또한 상장에 문제가 있을 경우 내부적으로도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는 프로세스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로와나토큰의 경우 4월 20일 상장이 진행됐으며 상장 전날인 19일 이미 상장 관련 사전 이벤트가 공지된 바 있다. 언론에서 보도된 것처럼 당일 급하게 상장될 수 있는 프로세스가 아님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로와나토큰은 현물자산의 가치를 평가하여 디지털 자산으로 발행, 보증, 교환 그리고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한컴그룸 계열사인 한컴위드가 아로와나토큰 발행사 아로와나테크에 지분투자한 토큰이라 흔히 '한컴토큰'이라 불린다.

지난 달 26일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아로와나토큰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빗썸 거래소에서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됐다가 지난 25일 해제됐다.

강주현 기자 kjh200000@thekpm.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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