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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연속으로 더 올릴까…이주열 총재, 1분기 인상 강력 시사

  • 입력 2021-11-25 15:50:31
  • 박채원 기자
한은 금통위, 11월 기준금리 연 1%로 인상…물가 목표수준 상회 예상
자본시장연구원, 내년 2회 추가 인상 전망…추가 1회도 가능
이주열 한은 총재, "1분기 기준금리 인상 배제할 필요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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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핀포인트뉴스 박채원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00%로 인상했다. 전문가들이 내년 1분기에 기준금리가 또 한번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칼자루를 쥔 이주열 한은 총재도 기준금리 연속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25일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0.75%에서 1.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한은 금통위가 이번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제로금리 시대가 1년 8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앞서 한은은 지난 8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2018년 11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하고 10월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 같은 결정은 가파른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저금리 기조 속에서 가계부채가 늘어 금융불균형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백신접종 확대, 방역단계 완화로 산업활동동향 등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였고 가계부채나 소비자물가 지표도 기준금리 인상에 힘을 실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나 국내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 같은 기준금리 상승 랠리는 내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금통위는 2022년에 1월, 2월, 4월, 5월, 7월, 8월, 10월, 11월 총 8차례의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한은 금통위가 2회 이상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1회 추가해 인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특히 2022년 1분기 중 또 한번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통화정책 정상화를 추진할 수 있는 양호한 경기 상황이 뒷받침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기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 주요 고려사항이 될 전망”이라며 “기준금리는 2022년 1분기 및 3~4분기 중 각각 1회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경기상황에 따라 1회 추가 인상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1분기 금리인상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총재는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 “내년 1분기 경제 상황에 달려 있겠지만 1분기 기준금리 인상을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며 내년 1분기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그는 "대선을 앞두고 있어 2월은 못하는 것이냐 그런 질문도 있었는데 정치적인 고려 보다 경제 상황을 보고 판단하는 게 맞다는 인식을 금통위원들이 공유하고 있다"며 "내년 1분기 인상 가능성도 당연히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박채원 기자 green@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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