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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DS7 크로스백 "프랑스 감성의 거리를 품다"(1부)

  • 입력 2021-11-24 10:25:11
  • 심민현 기자
고급스러운 디자인, 준수한 주행 성능 자랑한 '숨은 보석'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kg.m
[핀포인트뉴스 심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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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7 크로스백 "프랑스 감성의 거리를 달리다"(1부). 사진=핀포인트뉴스

샤넬, 루이비통 등 프랑스산 명품 브랜드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심지어 없어서 못 팔 정도다.

반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프랑스산 자동차는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스텔란티스 그룹 DS오토모빌이 자신 있게 내놓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DS7은 한 마디로 '숨은 보석'이었다.

직접 시승해 보니 프랑스 럭셔리 감성이 가득 담긴 디자인과 뛰어난 승차감은 예상외로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꼭 벤츠, 아우디 등 독일 자동차를 고집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게 했다.

기자는 최근 DS7 크로스백 모델을 타고 서울 성동구에서 경기도 용인까지 왕복 90km 달렸다.
중형 SUV DS7은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비슷한 크기를 자랑한다. 전체적인 외형 디자인이 둥글둥글하기 때문에 실제 크기보다 차가 더 커 보인다.

외형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보석이 박힌 듯이 빛나는 LED 헤드램프(전조등)였다. 야간 시야 확보를 위해 밝기를 극대화해 야간 운전 시 어두운 세상을 밝게 비춰줬다.

전면 그릴은 다이아몬드 패턴에 'DS'가 중앙에 레터링 됐다. 프랑스 특유의 세련됨을 느낄 수 있다.

측면부는 예리하다. 헤드램프에서 리어램프까지 연결되는 캐릭터 라인은 차량의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다. 파충류의 비늘을 형상화했다는 후면 3D리어램프 역시 화려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한다.

내장 디자인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 자체였다.

다이아몬드 형태 사각형을 콘셉트로 내부 가죽 소재, 금속제 버튼, 디지털클러스터와 차량 기능을 제어하는 디스플레이의 UI(유저인터페이스)는 환상적인 조화를 이뤘다.

먼저 시동 스위치는 센터패시아 중앙 맨 윗부분 송풍구 사이에 위치했고, DS 레터링 좌우로 START, STOP 버튼이 있었다.

또한 창문 버튼은 기어 노브 양쪽에 있었다. 실제로 기자는 창문 버튼을 찾느라고 3~4분을 허비했다.

차량 내부 공간은 넉넉했다. 키 183cm의 기자가 전혀 불편함 없이 2시간가량을 편안하게 운전했다. 2열의 레그룸도 충분했다.

국내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동 시트조절과 메모리시트, 시트 열선 및 통풍 기능 등도 모두 설치됐다.

주행 성능은 기대 이상이다. 저속과 고속을 가리지 않고 부드러운 주행 감각이 느껴졌다. 스포츠 모드로 전환하면 뛰어난 가속 성능까지 체험할 수 있다.

고속 주행 시 소음도 귀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다. 급격한 커브 구간에서의 균형 감각 역시 준수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대목은 경제적인 연비였다. 기자가 90km를 주행한 결과 16.5km/L의 연비가 나왔다.

DS7에는 4기통 2.0 디젤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77마력과 최대토크는 40.8kg.m의 힘을 발휘했다.

안전 사양도 훌륭하다. 차선유지보조, 사각지대 경보, 운전자 부주의 알림, 표지판 인식 등 주행 시 반드시 필요한 안전 사양이 모두 포함됐다.

DS7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큰 단점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좋은 자동차'였다. 도로에서 '희귀템'의 개성을 뽐내고 싶다면 지금 바로 DS7을 선택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핀포인트뉴스가 개그우먼 송인화(유튜브 알지알지 운영자)와 함께 DS7 크로스백 모델을 직접 시승한 이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민현 기자 potato418@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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