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936.44

    (▼43.83 -1.47%)

  • 코스닥

    1,005.89

    (▼9.77 -0.96%)

  • 코스피200

    385.07

    (▼6.86 -1.75%)

HOT

코오롱인더, 美 업체와 '친환경 플라스틱' 선보여…2025년 양산

  • 입력 2021-11-10 10:05:49
  • 권현진 기자
美 오리진 머티리얼스와 사업 협력…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기존 플라스틱 대비 탄소 50%↓…게임 체인저 등장 기대
center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전경 (사진=코오롱그룹)
[핀포인트뉴스 권현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오리진 머티리얼스(OriginMaterials)'와 협력해 석유화학 PET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친환경 플라스틱을 선보인다. 폐플라스틱 재생에 머무르지 않고 탄소 감축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한다는 포부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미국 '오리진 머티리얼스'와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양 사가 보유한 바이오 플라스틱 제조 기술을 결합, 석유화학 PET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친환경 플라스틱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100% 바이오 원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은 석유화학 PET에 비해 낮은 물성으로 빨대 등 일회용품으로 주로 사용되는 한계가 있어 기존 PET 시장을 대체하기에 부족했다. 오리진 머티리얼사가 개발한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는 이러한 단점을 모두 보완한 것으로 석유화학 PET를 대체하는 수준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제품 양산이 본격화 될 경우 기존 석유화학 플라스틱 대비 50% 이상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효과와 함께 가격 경쟁력도 갖춘 제품으로 전체 플라스틱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오리진 머티리얼사의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를 이용해 생산에 나설 제품은 바이오 PET(Poly Ethylene Terephthalate)와 PEF(Poly Ethylene Furanoate) 제품이다.

특히 바이오 원료 기반의 PEF는 아직까지 상용화 되지 않은 최첨단 고분자 플라스틱으로 기존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PET에 비해 높은 강성과 내열성, 밀폐성 등 월등한 제품 경쟁력을 지녀 필름과 섬유, 자동차 부품 분야로도 용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그동안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바이오 원료로도 높은 수준의 고분자 플라스틱 합성물을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2025년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재향군인회와 군용 폐플라스틱 재활용, 경기도 고양시와 폐섬유류 재생 등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 확장을 위한 협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 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그 노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권현진 기자 hyunjin@thekpm.com

<저작권자 © 핀포인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HOT 뉴스

Pin's Pick

바로가기

포토뉴스 2021년 11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