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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위믹스가 빗썸에서 상장폐지된다?

  • 입력 2021-10-21 17:13:19
  • 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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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가 빗썸에서 상장폐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사진=빗썸 제공)
[핀포인트뉴스 강주현 기자] 일각에서는 국내 게임 개발 업체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발행한 위믹스가 빗썸에서 상장폐지되는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빗썸 거래소 사내이사로 선임됐기 때문이다. 빗썸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이사회에서 논의된 안건으로 아직 장 대표의 정식 선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장 대표는 빗썸 최대 단일주주 비덴트 사내이사로도 선임됐다. 일부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장 대표가 빗썸 이사로 선임되면서 위믹스가 상장 폐지되는 건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특정금융정보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는 본인 및 특수관계인(상법 제34조4항)이 발행한 가상자산 거래를 제한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가상자산사업자는 영업정지 처분 또는 1억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상법에 따르면 특수관계인의 범위는 본인, 배우자, 6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3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 등이다.

권오훈 차앤권법률사무소 파트너 변호사는 "특수관계인의 정의가 추상적인 구석이 있지만, 장현국 대표가 위메이드트리의 3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 등의 특수관계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면 빗썸은 위믹스를 상장 폐지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측은 전혀 문제될 리 없다고 확답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메이드트리는 위메이드의 지분을 갖고 있지, 장 대표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게 아니라 내부 법률검토 결과 전혀 특수관계인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다. 빗썸 측에도 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빗썸 지분을 직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게 아니라 빗썸 단일 최대주주 비덴트에 투자했기 때문에 직접적인 지분 관계가 없다는 것.

빗썸 관계자는 핀포인트뉴스에 "내부 법률 팀에서 검토한 결과, 위메이드트리와 빗썸은 특수관계인이 성립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위믹스 거래를 계속 지원해도 된다고 결론이 나온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바뀌면 재검토할 수 있지만 현재는 (상장폐지)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만일 위믹스가 빗썸에서 상장 폐지된다면 투자자들의 피해는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위믹스는 빗썸, ZT,게이트아이오, MEXC 등 4개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에 따르면 위믹스 전체 거래량의 83.6%는 빗썸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위믹스가 상장 폐지된다면 거래량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강주현 기자 kjh200000@thekpm.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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