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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올 3분기 매출 57%·순이익 5배 증가...약 2조원 벌어들여

  • 입력 2021-10-21 16:31:35
  • 김종형 기자
북미·중국시장 전기차 판매 늘어...앞서 매입한 비트코인도 수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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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뉴시스
[핀포인트뉴스 김종형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EV) 업체 테슬라가 올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테슬라는 20일(현지시간) 올 3분기 매출은 137억6000만 달러(약 16조1680억원)로 전년 동기(87억7000만 달러)보다 57% 증가했고, 순이익은 16억2000만 달러(약 1조9035억 원)로 전년 동기(3억3100만 달러) 대비 5배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도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지속됐지만 테슬라는 보란듯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앞서 미국 조사 업체인 레피니티브는 월가에서 테슬라의 이번 분기 매출을 136억3000만 달러로 집계했지만 이 역시 넘어섰다.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가 전 세계적인 반도체와 원자재 부족 사태를 헤쳐나가며 3분기 매출이 월가 예상을 뛰어넘었다"며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늘었던 점을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배경으로 들었다.

테슬라는 "반도체 부족, 항만 병목 현상으로 공장을 전속력으로 가동하는 데 영향을 받고 있다"며 "회사의 공급망, 엔지니어, 생산 담당 팀들이 독창성과 민첩성, 유연함을 갖고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처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의 ETF가 속속 출시되면서 테슬라는 비트코인 수익률도 50% 이상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지난 2월8일 비트코인 15억 달러 어치를 구매했으며, 평균 매입 가격은 3만6700달러였다. 비트코인은 21일(한국시간) 오후 4시30분 현재 6만5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김종형 기자 jh_kim91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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