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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실적시즌 시작, 3분기 성적표 공개…코로나에 오히려 더 번다?

  • 입력 2021-10-21 08:30:06
  • 박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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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핀포인트뉴스 박채원 기자] 3분기 금융사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리 인상에 따라 이자이익이 늘고 가계대출 규제에 따라 수요가 몰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늘 KB금융지주를 시작으로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22일에는 하나금융지주, 25일 우리금융지주, 26일 신한금융지주가 잇따라 실적을 공개하게 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사의 3분기 순이익은 각각 KB금융 1조1926억 원, 신한금융 1조1716억 원, 하나금융 8705억 원, 우리금융 7505억 원으로 추정된다. 합산 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12.22% 증가한 규모다.
또한 지방금융지주도 두 자리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에프앤가이드가 제시한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각각 BNK금융지주 59.6%, JB금융지주 13.8%, DGB금융지주 32.9%다.

전문가들은 호실적 전망의 배경으로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이익과 최근 강화된 가계대출 규제에 대출 총량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대출 수요가 몰린 것 등을 꼽았다. 금융당국의 대출총량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가산금리를 올려 수요 조절에 나선 것과 저원가성 예금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도 수익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9월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서 4.88% 늘어난 모습이다. 같은 기간 5대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도 3.07~3.62%로 전년(2.29~2.75%)에 비해 올랐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대출 규제 강화, 기준금리 인상 등 정부의 부채 구조조정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은행 주도 구조조정 진행으로 시장 여건은 은행에 보다 더 우호적일 것이며 그 결과 양호한 실적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채원 기자 green@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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