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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투자, 국내 최초 비트코인 ETF 포트폴리오 편입

  • 입력 2021-10-20 17:27:48
  • 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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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루다투자 제공)
[핀포인트뉴스 강주현 기자] 이루다투자일임이 서비스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이루다투자'가 국내 제도권 금융 투자 업체 중 최초로 비트코인 ETF를 운용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계획이라고 20일 발표했다.

2021년 10월 19일부터 미국 최초 비트코인 ETF인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가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심벌 티커는 ‘BITO’로 한국 시간으로는 20일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2017년 벤처캐피털, 스타트업 기업가들을 중심으로, 비트코인을 자산으로서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러나 월스트리트로 대변되는 기존 금융 기관들은 가상 자산을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2020년부터 폴 튜더 존스, 스탠리 드러켄 밀러, 캐시 우드 등 전설적인 펀드 매니저, 테슬라와 같은 상장사들이 비트코인을 매입하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전까지 비트코인을 비난했던 JP모건도 금과 경쟁할 대체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는 새로운 리포트를 발표했다. 비트코인은 자산으로서 존재감을 더해가며 2020년 이후 가격도 크게 상승했다. ETF 승인은 제도권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규제를 적용한 매매, 수탁이 가능해졌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자산으로서 상당한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하며, 비트코인에 보수적으로 접근했던 기관들의 운용 자금이 편입될 가능성이 열렸다.

이런 가운데 이루다투자일임은 제도권 금융 업체 중 최초로, 비트코인 ETF를 포트폴리오로 편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자산 군인 주식, 채권, 금, 원자재 등과 상관성이 낮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비트코인과 다른 자산 간의 낮은 상관관계는, 포트폴리오의 성과개선에 우호적인 요인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이번에 승인된 ETF(BITO)는 비트코인 현물이 아닌 선물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CME(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의 거래 역사가 짧은 점, 롤오버(만기시점 자동 연장)에 따른 매매 비용 발생 등을 고려해 모든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 ETF를 편입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루다투자 측은 공격적 투자성향의 투자자에 한정해 비트코인 ETF 편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문일호 이루다투자일임 투자전략 총괄이사는 "비트코인 ETF 편입은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묘수가 될 수 있다"면서도 "높은 변동성을 가진 자산이고, 선물형 ETF로 상장되어 제한된 비율로 투자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jh200000@thekpm.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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