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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폴리곤 오입금 피해자들과 면담…일각에선 비판도

  • 입력 2021-10-20 17:08:23
  • 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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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나무 제공)
[핀포인트뉴스 강주현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폴리곤 오입금 피해자들과 만나 보상안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폴리곤 오입금 피해자들은 업비트 본사에 방문해 오입금 복구 방안에 대해 논의한 내용을 공유했다. 업비트는 오입금된 폴리곤을 기술적으로 복구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업비트가 지원하는 건 이더리움 기반 폴리곤이기 때문에 다른 블록체인으로 입금된 코인은 프라이빗 키가 없어 기술적으로 복구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대신 피해자들에게 폴리곤 재단과의 협력으로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업비트는 폴리곤 재단과 오입금 보상안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보상안은 해당 회원에게 개별 통보하겠다고 안내한 바 있다.
폴리곤 오입금 피해자들은 업비트에게 세 가지 보상안을 제시했다. 1안은 복구 시 입금 수량의 30%를 추가 지급하는 것이며, 2안은 복구 시 상장일(10월 15일) 최고가의 70%를 보장하는 것이다. 3안은 복구 시점까지 오입금 폴리곤 수량의 5%을 매일 가산해달라고 요구했다.

폴리곤 오입금한 투자자들 중 일부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폴리곤 체인 등으로 오입금했다. 업비트에 찾아간 피해자들은 체인별로 오입금한 회원들을 별도 관리하냐고 물었으나, 업비트는 체인 별로 구별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보상 시기에 대해서 업비트는 오입금 피해자 목록을 거래소에 보내면 피해 규모를 확인한 후 정확한 보상 규모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복구 시기에 대해선 빠르면 하루에서 길면 한 달 정도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보상 일정에 대해선 미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폴리곤 오입금 피해자 오픈채팅방에선 오늘 밤 10시까지 피해 사례를 명단으로 정리해 업비트로 전송할 예정이다.

폴리곤 오입금 피해자들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비판의 시선을 보냈다. 오입금은 투자자 본인의 잘못인데 왜 거래소에 피해 보상을 요구하냐는 것이다. 입금 전 최소 수량을 보내 제대로 입금됐는지 테스트해봤어야 한다는 말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업비트가 잘못된 선례를 만들어 앞으로 오입금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고객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일은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강주현 기자 kjh200000@thekpm.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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