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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폭스바겐 CEO와 통화 후 '전기차 강사' 초빙돼

  • 입력 2021-10-18 10:14:04
  • 김종형 기자
폭스바겐 전동화 관련 '덕담' 주고받아...유럽 공장 관련 협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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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핀포인트뉴스 김종형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폭스바겐 그룹에 '온라인 강사'로 나설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CEO는 자신의 SNS에 머스크와 지난 14일 오스트리아 알프바흐의 한 행사에서 영상통화한 사진을 올렸다.

이날 디스는 머스크에게 그룹 임원진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EV) 관련 강의를 부탁했다고 한다.
머스크는 영상통화에서 "공급망, 물류, 생산 등에 대한 안목이 경영스타일로 귀결돼 테슬라가 경쟁사보다 앞설 수 있었다"고 했다.

디스는 머스크에 "테슬라는 부족한 반도체를 다른 부품으로 전환하며 소프트웨어를 대체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머스크는 이에 "폭스바겐이 전동화에 성공할 것"이라 답했다.

디스는 영상통화 이후 한 독일 매체에 "현재 폭스바겐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전동화는 역사상 가장 큰 변혁이며 더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하고, 관료주의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테슬라와 같은) 강력한 경쟁자도 폭스바겐 그룹이 전동화를 제대로 해낸다면 성공할 것이라 생각한다니 기쁘다"고 했다.

디스와 머스크는 조만간 가동이 시작될 테슬라의 독일 '기가 팩토리'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도 앞서 유럽 내 배터리 공장을 추가 건설할 것이라 밝힌만큼 양사가 협력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김종형 기자 jh_kim91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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