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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도 나온다? 그레이스케일 금주 신청 예정 전망

  • 입력 2021-10-18 10:20:40
  • 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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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레이스케일 제공)
[핀포인트뉴스 강주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이번 주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출시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이번 주 초 세계 최대 규모 비트코인 펀드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를 ETF로 전환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경쟁 업체들이 SEC에 제출한 비트코인 선물 ETF가 승인되는대로 해당 신청서를 제출할 생각이다. 아직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계획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CNBC에 익명으로 처리해달라고 요구했다.
CNBC는 SEC가 그레이스케일의 ETF 전환 신청을 승인하면 이는 비트코인 제도권 편입의 또 다른 진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달 중국의 전면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난 15일 사상 최고가인 6만 달러에 육박하며 놀라운 가격 회복력을 기록했다.

한편, SEC는 지난 15일 프로셰어가 신청한 비트코인 선물 ETF 거래를 승인했다. 해당 ETF는 미국 시각으로 18일부터 거래될 전망이다. 단, 선물 ETF는 실제 비트코인이 아니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파생상품 계약과 연계되기 때문에 비트코인 현물 가격 상승과는 연관성이 적다. 이 때문에 일부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선물 ETF에 불만을 갖고있다.

그러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는 파생상품이 아닌 비트코인과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현물 ETF다. 그레이스케일은 자사가 운영하는 비트코인 신탁에 상당한 양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15일 기준, 387억 달러(한화 약 45조 8285억원)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아크 인베스트의 캐시 우드 같은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그레이스케일은 앞서 지난 2017년 1월 ETF 상장 신청을 한 바 있다. 당시 SEC는 아직 비트코인 시장이 불안정하다고 지적하며 당해 10월에 해당 신청을 기각했다.

CNBC는 그레이스케일의 이러한 움직임이 SEC와 손을 잡으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SEC가 그레이스케일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를 기각하거나 신청 승인을 연기할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

지난 달 마이클 소넨샤인 그레이스케일 대표는 SEC가 비트코인 선물 ETF를 선호하는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선물 ETF가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근시안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jh200000@thekpm.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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