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839.01

    (▼70.31 -2.42%)

  • 코스닥

    965.63

    (▼26.71 -2.69%)

  • 코스피200

    373.24

    (▼8.39 -2.20%)

HOT

전세대출, 다시 열린다…NH농협은행, 다음주 신규 취급

  • 입력 2021-10-15 14:57:52
  • 박채원 기자
文, "실수요자 차질없게 전세대출 공급" 주문…금융당국, 가계대출 관리 전세대출 예외
농협·신한·우리, 전세대출 규제 완화…국민·하나 기존 규제 유지
center
대출창구의 모습(사진=뉴시스)
[핀포인트뉴스 박채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서민 실수요자에 대한 전세대출과 잔금대출이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세심하게 관리하라"는 주문에 따라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전세대출을 예외로 두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전세대출까지 걸어 잠궜던 빗장을 하나 둘 풀기 시작했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내주 부동산담보 대출 신규 취급을 재개한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도 전세 대출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다.

먼저 농협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전세대출 신규 취급을 시작한다. 앞서 농협은행이 가계대출 증가율이 올해 연간 목표치를 넘기자 한시적으로 전세대출을 포함한 가계부동산담보대출의 신규 취급을 중단한 지 약 3개월만이다.
이어 우리은행도 기존 영업점별 한도는 유지하되 전세대출 한도를 추가 배정해 실수요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신한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이달 들어 대출모집인을 통한 전세대출 한도를 5000억 원으로 제한한 것을 풀기로 했다.

다만,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기존과 같이 증액 범위 이내로 전세대출을 제한할 전망이다.

이 같은 변화는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세대출 관련해 서민 실수요 피해가 일어나지 않게 해달라고 주문한 것에 따른 것이다. 금융권 국정감사가 이뤄지며 정치권에서는 실수요자 피해가 없어야 한다는 비판도 제기했다.

금융당국은 앞서 가계부채 증가율 관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전세대출을 조이지 않으면 목표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답한 바 있지만, 실수요자와 관련한 우려가 쏟아지자 입장을 바꿨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전세대출에 대해서는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할 생각”이라며 “6%대 이상으로 증가하더라도 용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채원 기자 green@thekpm.com

<저작권자 © 핀포인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HOT 뉴스

Pin's Pick

바로가기

포토뉴스 2021년 11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