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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수석 과학자 "스푸트니크V, 연말 이전에 승인 받을 것"

  • 입력 2021-10-13 20:21:08
  • 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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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러스 생산 '스푸트니크' 백신(사진=한국코러스 제공)
[핀포인트뉴스 김성기 기자]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가 세계보건기구의 승인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언론 스푸트니크에 따르면 WHO의 수석 과학자인 숨야 스와미나탄(Soumya Swaminathan)은 "러시아 백신에 대한 WHO 조사가 재개되기 전에 러시아와 WHO는 적절한 법적 문서에 서명해야 한다"며 "러시아 당국은 이 문서에 곧 서명할 것이며 검사가 진행될 경우 연말 이전에 WHO의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WHO가 스푸트니크V의 제조 공장을 평가하기 위해 가능한 빠르게 전문가를 러시아에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모스코바타임즈와 코메르산트 등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WHO는 스푸트니크V 백신을 생산하는 1개 공장에 대한 실사 결과 WHO의 심사 표준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긴급 사용 승인 절차를 중단했다.

지난 6월 중순 러시아를 방문한 WHO 실사단은 러시아 남부 우랄 지역 도시 우파에 있는 스푸트니크 V 생산 공장에서 환경 보호와 폐기물 처리 규정과 관련된 위반 사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달 7일 WHO는 스푸트니크V의 승인절차를 재개했다. 이날 WHO는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 승인 절차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보건부도 스푸트니크V가 WHO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미하일 무라시코 러시아 보건장관은 "WHO에 스푸트니크V를 등록하기 위한 모든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WHO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경우 미국에서 스푸트니크V 접종자는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대변인 역시 "FDA가 허가했거나 WHO의 긴급사용 승인 목록에 포함된 백신 접종자는 미국 여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이를 확인했다.

한편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는 이아이디, 이트론, 바이넥스, 이수앱지스, 이화전기, 이디티 등이 거론된다.

이아이디와 이트론은 지난해 12월 제1호 스푸트니크 신기술투자조합에 100억원을 출자했다. 이에 이아이디와 이트론은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 분류되며 4월 중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바이넥스와 이수앱지스는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의 위탁생산 기대감에 강세를 보인다. 최근 여러 언론을 통해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백신 개발 관계자들이 이수앱지스와 바이넥스 등과 백신 수탁생산 계약이 진행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어 휴온스글로벌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제테마도 스푸트니크V 관련주에 편입했다.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에 컨소시엄 멤버로 참여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종근당바이오 역시 한국코러스가 진행중인 스푸트니크V 백신 위탁생산에서 완제생산(DP)을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주로 편입했다. 보령제약과 아주IB투자 역시 최근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 언급되는 상황이다.

김성기 기자 pinpointnews08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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