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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캐딜락 CT5 "개그맨 김진곤이 레이서로 변신한 이유"(2부)

  • 입력 2021-10-03 11:55:34
  • 심민현 기자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5.7㎏·m
가격 프리미엄 럭셔리 5428만 원, 스포츠 5921만 원
[핀포인트뉴스 심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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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CT5 "개그맨 김진곤이 레이서로 변신한 이유"(2부). 사진=핀포인트뉴스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의 대표 세단 CT5는 세단의 정석을 그대로 보여줬다.

화려한 외관 디자인은 도로에서 존재감을 마음껏 뽐냈고 국내 도로 사정에 적합한 성능을 앞세워 준수한 달리기 실력을 자랑했다.

기자는 최근 캐딜락 CT5 스포츠 모델을 타고 서울에서 강원도 태백까지 왕복 500km를 달렸다.
CT5를 오랜 시간 주행하면서 느낀 점은 명확히 엇갈리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었다.

저속에서는 편안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고 고속에서는 강력한 힘을 보여줬다.

자동차 페달을 밞는 족족 스포티한 배기음을 뿜으며 빠르게 전진했다.

CT5의 파워트레인(동력 장치)은 2.0리터 트윈터보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5.7㎏·m다.

고속에서 강력한 힘은 물론 안정성도 뛰어났다. 노면을 1/1000초 단위로 읽으며 스스로 댐핑력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이 장착된 영향이다.

다만 고속 승차감은 약간의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배기음이 동급 다른 차종에 비해 실내에 많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스포티함을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은 되려 선호할 수 있는 부분으로 느껴졌다. 기본으로 탑재된 브렘보 브레이크의 제동 성능은 뛰어났다.

CT5 외관은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에스칼라 콘셉트'를 완벽하게 느낄 수 있다.

유려한 패스트백 라인을 따라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굴곡이 화려하기 그지 없다.

스포츠 트림 특유의 날카로움도 돋보인다. 대담하고 스포티한 메쉬 역동적인 헤드라이트 및 세로형 DRL 유닛 등이 조화를 이룬다.

'에스칼라 콘셉트'의 고급스러움과 젊고 쾌활한 감성이 적절히 섞여있다.

실내 디자인도 고급스러움 그 자체였다. 실내에는 곳곳에 스웨이드와 카본을 이용한 깔끔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다만 생각보다 좁은 1열과 2열의 실내 공간은 아쉬웠다. 키 180cm가 넘는 남성은 장시간 운전할 경우 불편함을 느낄 가능성이 크다.

디지털 요소의 강화도 칭찬할 부분이다. 아날로그 클러스터와 디지털 디스플레이 패널을 조합한 계기판은 우수한 시인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새롭게 다듬어진 컨트롤 패널과 합을 이루는 10인치 CU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더해져 만족감을 더한다.

스피커는 보스의 프리미엄 트림인 보스 퍼포먼스 시스템을 탑재했다.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과 맞물려 원음 그대로를 살려준다.

안전장치도 수준급이다. 전후방 자동 제동 및 보행자 감지 긴급 제동 등은 운전자가 방심할 수 있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듯 보였다.

첨단주행보조 기능도 나쁘지 않았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앞차와의 간격을 적당히 유지하며 편안한 주행을 가능케했다.

캐딜락 CT5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세단의 정석'이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젊은 외관 디자인과 정숙하면서도 스포티한 주행 성능은 성별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 기본 이상의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캐딜락 CT5는 프리미엄 럭셔리(5428만 원)와 스포츠(5921만 원) 두 트림으로 구성돼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핀포인트뉴스가 개그맨 김진곤(유튜브 핵잼컴퍼니 운영자)과 함께 캐딜락 CT5를 직접 시승한 이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민현 기자 potato418@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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