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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CEO "오징어게임, 넷플릭스發 가장 큰 작품 될 수도"

  • 입력 2021-09-28 10:50:32
  • 안세준 기자
테드 서랜도스 CEO, 미국 '코드 컨퍼런스 2021' 참여
IT전문 저널리스트와 대담..."비 영어권 가장 큰 작품"
블룸버그 "韓, 헐리우드와 경쟁할 수 있는 능력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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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서랜도스(사진)가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열린 '코드 컨퍼런스(Code Conference) 2021'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징어 게임이 "비 영어권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핀포인트뉴스 안세준 기자] 한국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인기가 파죽지세다. 미국·동남아시아에 이어 멕시코, 브라질, 칠레 등 중남미 대부분 국가에서도 TV쇼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테드 서랜도스(Ted Sarandos) 넷플릭스 공동 최고 경영 책임자가 '오징어 게임'을 깜짝 언급해 화제다.

업계에 따르면 테드 서랜도스는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열린 '코드 컨퍼런스(Code Conference) 2021'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IT전문 저널리스트 카라 스위셔(Kara Swisher)와 대담 시간을 가졌다.

대담 현장에서 테드 서랜도스는 "'오징어 게임이 대부분 국가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개 후 9일이 지난 지금 추이로 보면, 넷플릭스 비 영어권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넷플릭스가 현재까지 선보인 모든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 창작자 스토리텔링 능력에 대한 외신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유력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황동혁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 특징으로 “한국 특유의 감수성과 세계인의 보편적인 감정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를 짚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한국 창작자들은 미국 중심의 할리우드와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능력을 입증했다”며 한국 창작 생태계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앞서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이자 창립자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징어 게임' 등장 인물의 복장인 초록색 운동복을 입고 본인이 ‘457번’ 게임 참가자임을 인증하며 관심을 끈 바 있다.

코드 컨퍼런스 2021는 일론 머스크(Elon Musk), 리사 수(Lisa Su),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등 세계적 기업의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 시대의 흐름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나누는 행사다.

안세준 기자 to_seraph@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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