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3,007.33

    (▼5.80 -0.19%)

  • 코스닥

    993.70

    (▼7.92 -0.79%)

  • 코스피200

    393.18

    (▼0.56 -0.14%)

이준행 고팍스 대표 "전북은행, 실명계좌 불발 석연치 않은 구석 있다"

  • 입력 2021-09-27 15:54:52
  • 강주현 기자
center
(사진=고팍스 블로그 갈무리)
[핀포인트뉴스 강주현 기자]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 이준행 대표가 전북은행의 최종 실명계좌 발급 계약 불발에 대해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4일 원화마켓 운영에 필요한 실명계좌 발급에 실패한 뒤 고팍스 임직원과 고객에게 편지를 썼다. 그에 따르면 지난 15일 JB금융지주 이사회는 고팍스에 실명계정을 발급하기로 결의했다. 그러나 신고 접수 마지막 날 전북은행은 실명계좌 확인서 발급이 부결됐다고 갑작스럽게 통보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고팍스는 지난 23일 저녁까지만 해도 서류 들고 대기하며 신고 접수 시간을 조율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전북은행과의 실명계좌 논의가 무산됐다. 고팍스 측은 24일 오전에 직접 전북은행 본점에 찾아가 재고를 요청했으나 담당 임원으로부터 최종적으로 재고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확인받았다.
이 대표는 실명계좌 발급 부결 원인에 대해 "금융당국과 전북은행 내부 임직원들 사이에서도 석연치 않게 여겨지는 부분이 있기는 하다"며 "부결에 대한 사유도 아직도 납득이 가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제가 부족했던 탓이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 대표는 고팍스 임직원에 보낸 글에서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저를 믿고 우리 고팍스에 딱 3개월의 시간을 더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신고 접수한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해 최대 3개월에 걸쳐 심사하며 신고 수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팍스 고객들에게는 "금융당국에서 나름대로의 노력이 있었고 업계와도 충분한 소통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실명계정을 획득한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만 살려주고 그 외는 죽이겠다는 프레임 논란은 없었으면 한다. 이 부분은 고팍스가 앞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님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또 고파이 서비스로 안정적인 크립토 자산 관리를 돕겠다. 하루라도 빠른 시간 내에 실명계정 확인서를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기술과 보안에 대한 투자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고팍스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접수 마감일인 지난 24일 실명계좌 확인서 발급에 실패하면서 원화마켓 운영을 중단하고 코인마켓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고팍스를 비롯해 총 29개 거래소가 신고 접수를 마쳤다. 그 중 원화마켓 운영이 가능한 실명계좌를 은행으로부터 획득한 거래소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개사 뿐이다.

강주현 기자 kjh200000@thekpm.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 핀포인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HOT 뉴스

Pin's Pick

바로가기

포토뉴스 2021년 10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