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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화물 운송사업 성장세 가팔라…실적 반등 돌파구 될까

  • 입력 2021-09-27 14:07:19
  • 권현진 기자
8월 한 달 577톤 화물 운송…사업 이후 최고치
中 옌타이·베트남 호치민시 2개 노선 30회 운항
화물량 늘고 운임 고공행진…하반기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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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항공 홈페이지 갈무리)
[핀포인트뉴스 권현진 기자] 제주항공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진행했던 화물사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화물사업으로 제주항공이 실적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화물수송 전용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 운송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577톤의 화물을 운송해 지난해 10월 사업을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운송량을 기록했다. 7월 화물 운송량을 합칠 경우 921톤으로 두 달만에 올 상반기 운송 물량인 975톤 중 약 94%를 채웠다.
화물수송 전용 여객기의 운항횟수 역시 지난해 10월 인천~방콕 노선에 1회 운항에 그쳤지만 올해 8월에는 중국 옌타이와 베트남 호치민시 등 2개 노선에서 모두 30회를 운항했다.

화물운송량 증가와 함께 운임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발틱교역 항공운임지수(BAI)는 코로나19 이후 최대치인 4076포인트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동남아 주요 국가들의 국경이 봉쇄되고 상하이 푸동 공항의 화물 처리량이 줄어들면서 항공 운임이 재차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또 항만 적체로 인한 운송지연을 피하기 위해 항공 수송을 선택하는 화주가 증가한 점 역시 운임 강세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화물사업은 코로나19가 진정되고 향후 항공 시장 회복 시 LCC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제주항공의 노력중 하나”라며 “화물사업 확장을 위해 노선확대 등을 검토하고 있는 입장에서 물류 성수기 등 좋은 시장 여건이 지속되는 것은 반가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많은 노력을 통해 화물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최근 화물 운임과 관련한 시장상황이 좋은 만큼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현재 운항중인 노선에서 화물 운송을 전개해 나가는 동시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운항을 중단한 베트남 호치민시 노선을 재개하는 등 물동량 추이에 맞춰 노선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권현진 기자 hyunjin@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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