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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60세' 의무화 5년…"인건비 부담 크고 신규채용 어렵다"

  • 입력 2021-09-26 12:07:37
  • 이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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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 이정선 기자]

정년 60세가 의무화 된지 5년차에 접어들었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중장년 인력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300개 대·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장년 인력관리에 대한 기업실태’를 조사한 결과, 정년 60세 의무화로 인해 중장년 인력관리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응답이 89.3%에 달했다.
‘어려움이 없다’는 응답은 10.7%에 그쳤다.

인력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들이 가장 많이 꼽은 어려움은 ‘높은 인건비’로 47.8%를 차지했다.

‘신규채용 부담’ 26.1%, ‘저성과자 증가’ 24.3%, ‘건강·안전관리’ 23.9%, ‘인사적체’ 22.1%, ‘적합 업무개발’ 9.7%, ‘세대갈등’ 9.3% 등으로 조사됐다.

정년 60세 의무화와 관련, 대응조치를 취한 기업은 59%로 나타났다.

‘임금피크제 도입’ 66.1%, ‘근로시간 단축·조정’ 21.4%, ‘조기퇴직 도입’ 17.5%, ‘인사제도 개편’ 16.3%, ‘직무훈련 및 인식전환교육’ 15.2% 등이었다.

젊은 세대 직원과 비교해 중장년 인력의 업무능력이나 생산성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비슷하다’는 응답이 56.3%, ‘낮다’는 응답이 25.3%였다.

‘높다’는 응답은 18.4%에 그쳤다.

고용노동부 임금직무정보시스템의 2020년 ‘근속·연령별 임금수준’에 따르면 근속 1~3년차 25~29세의 연간임금은 평균 3236만 원, 3~5년차 30~34세는 4006만 원, 25년 이상 근속한 55~59세 근로자의 임금은 평균 8010만 원이다.

기업들은 65세 정년연장이 도입될 경우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32.3%가 ‘기존인력 고용유지에도 악영향 미칠 것’이라고 했고, ‘신규채용 규모 자체가 줄어들 것’ 17%, ‘신규채용 규모를 늘리는데 걸림돌이 될 것’ 12.7%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의 43.7%는 정년 60세 이후에도 계속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계약직 등으로 재고용’이라는 응답이 95.4%로 대다수였고 ‘계열회사·협력회사 전적·이동’ 8.4%, ‘정년연장’ 5.3%였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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