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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SUV 인기에 팰리세이드 증산 고심...스타리아 생산 옮기나

  • 입력 2021-09-24 16:04:19
  • 김종형 기자
인기 차종 확보하려는 노조 반발...내주 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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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타리아. 사진=현대차
[핀포인트뉴스 김종형 기자]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스타리아 물량을 전주공장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내주 중 '제4차 고용안정위원회'에서 전주공장과 울산공장 간 생산 차종 조정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현재 현대차 전주공장은 10만여대의 생산 설비를 갖추고 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를 생산하고 있다. 다만 최근 상용차 물량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연간 생산량은 3만6000대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국내외 인기로 울산4공장에서 생산하는 팰리세이드는 수요가 부족해 연간 2만대 수준 증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울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스타리아 물량을 전주공장으로 옮기면 울산공장은 그만큼 팰리세이드를 생산해 수요과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만 울산공장 노조 측은 스타리아 물량 이전을 거부한 채 차라리 팰리세이드 증산 물량을 전주공장으로 넘기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공장 노조 측이 최대한 여러 인기차종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팰리세이드를 전주에서 생산하려면 공장 설비 추가 개조가 필요해 사측이 추가 비용을 써야한다. 노조 지도부도 미국 현지 생산 이전 등을 고려해 사측 계획에 동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형 기자 jh_kim91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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