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3,000.94

    (▼14.12 -0.47%)

  • 코스닥

    990.88

    (▲0.34 0.03%)

  • 코스피200

    391.24

    (▼1.95 -0.50%)

150만명 쥐고 있는 카카오, 공매도 폭탄에 규제 우려...추가 하락할까

  • 입력 2021-09-18 13:22:32
  • 김종형 기자
6월18일 15만5000원에서 급락...시총 15조7529억원 증발
center
사진=뉴시스
[핀포인트뉴스 김종형 기자] 카카오 그룹 상장사 주가가 9000억 원 규모 공매도 '폭탄'과 규제 압박으로 지속 하락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65% 떨어진 11만95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5월26일 이후 4개월 만이다. 최저치인 11만8000원은 방어해냈지만 기술적 반등마저 약해 추가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지난 6일부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카카오 1조794억원, 354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 기간 카카오는 외국인 기관 투자자 모두에 순매도 1위에 해당한다. 10거래일간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15조7529억원가량이 증발했다.
하락 배경에 카카오그룹은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세력의 집중 타깃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는 연일 공매도 거래대금 1·2위를 연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카카오와 카카오뱅크가 각각 공매도 거래대금 405억원(1위), 274억원(2위)을 기록했다.

14일에도 카카오뱅크가 643억원(1위), 카카오가 378억원(2위)·15일에도 카카오뱅크 516억원, 카카오가 27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에는 카카오뱅크가 303억원(2위), 카카오가 79억원(15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카카오 소액주주는 154만110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신 공정위 부위원장은 최근 "국내 주요 모빌리티 플랫폼이 비가맹택시를 차별하고 가맹택시에 배차를 몰아줬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또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자체브랜드(PB) 상품은 좋은 자리에, 입점업체 상품은 하단에 노출시켰다는 문제 제기도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공정위는 지주회사 케이큐브홀딩스의 지정자료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에 대해서도 검찰 고발을 저울질하고 있다.

카카오는 다급히 지난 14일 플랫폼 종사자와 소상공인 등 파트너들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5년간 상생 기금 3000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 카카오모빌리티의 배달 중개 서비스 등 골목 상권 논란이 있었던 사업들을 철수하기로 했다.

증권가에서는 일제히 카카오 목표 주가를 하향하고 있다. 현재는 규제 등 과매도라는 의견이 있지만, 증권사들의 목표 주가는 8~10% 떨어졌다.

김종형 기자 jh_kim911@thekpm.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 핀포인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HOT 뉴스

Pin's Pick

바로가기

포토뉴스 2021년 10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