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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거래소들 오늘까지 원화마켓·사업 종료 통보…뭐가 달라지나

  • 입력 2021-09-17 12:21:33
  • 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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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스톡)
[핀포인트뉴스 강주현 기자] 오늘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마감 기한(9월 24일)이 일주일 남았다. 추석 연휴를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2일밖에는 남지 않았다. 앞서 금융위에서는 오늘까지 신고 조건이 안 되는 거래소를 비롯한 사업자들은 사업 종료를 통지하거나 원화마켓 사업을 종료하고 코인마켓 거래소로 등록하라고 통지했다.

이에 코인빗, 코어닥스, 프로비트, 빗크몬, 캐셔레스트, 플라이빗 등 중소형 거래소들은 사업자 신고를 위한 원화마켓 종료 공지를 올렸다. 디지파이넥스코리아, 코인레일 등 일부 거래소들은 사업 중단 공고를 올렸다.

지난 13일 기준 정부가 발표한 사업자 신고 수리 필수 기준인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업체는 40개로 나타났다. 지난 달 25일 금융위가 발표한 가상자산 거래소는 63개사로 이 중 ISMS 인증을 취득한 28개사를 제외한 35개사는 폐업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 등 가상자산사업자는 금융위원회에 신고 수리가 되어야만 영업을 계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업 신고를 위해 코인마켓으로 전환한 거래소에서 거래는 어떻게 될까? 원화를 이용한 모든 거래가 금지된다. 원화마켓 종료를 발표한 코어닥스의 경우 13일부터 원화 입금을 중단했고, 15일부로 원화마켓을 완전히 종료했다. 원화를 이용한 거래는 불가능하지만 고객이 보유한 자산은 유지되며, 가상자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마켓에서 거래 가능하다. 코어닥스는 다음 달 31일까지 보유한 원화를 출금하라고 당부했다.

폐업하거나 원화마켓을 중단하는 중소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전체 거래 대비 비중이 5∼7%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으로 따졌을 떄 국내 거래소에서 약 90%의 비중을 차지하는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대금이 한때 100억 달러를 넘은 점을 보면 중소 거래소들의 전체 거래 규모는 대략 5000억 원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명단 속 거래소들을 직접 파악한 결과, 지난 16일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체인엑스의 경우 지난달 말 현재 가입자는 1970명이었고, 이들의 원화 및 가상자산 예치금은 각각 2300만 원, 1억 2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ISMS를 인증한 거래소 코인앤코인은 24시간 거래대금이 0원인데다 거래소 운영이 불안정하다고 공지했지만 가상자산 예치금은 16억 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에서 영업 종료나 원화마켓 중단 이후 30일 동안은 고객 자산 이체나 출금을 지원하라고 명령했지만, 사업자들이 변심해 고객들이 어떤 피해를 입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아직 폐업하거나 원화마켓을 종료하는 거래소로 인한 전체적인 피해 금액은 아직 정확히 추산되지 않았다.

강민국 의원실은 핀포인트뉴스에 "금융위를 통해 각 거래소 현황을 파악하는 중"이라며 "추석 연휴가 끝나는대로 각 사례별로 자료를 정리해 보도자료를 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jh200000@thekpm.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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