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캐스퍼, 정치인이 사랑하는 車?...文 "나도 예약", 李 "꼭 타겠다"

  • 입력 2021-09-17 10:08:09
  • 심민현 기자
文대통령,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등 관심 이어져
文 "퇴임 후 개인적으로 타겠다"
李 "광주 시민이 만든 캐스퍼를 저도 꼭 타겠다"
center
문재인 대통령(左),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시스
[핀포인트뉴스 심민현 기자] 국내 최초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가 출시 초기 흥행 대박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도 "퇴임 후 개인적으로 타겠다"며 직접 인터넷으로 캐스퍼 구매를 예약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온라인에서 진행한 캐스퍼 사전 계약 대수가 1만8940대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14일 캐스퍼를 구매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광주형 일자리'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경형 SUV '캐스퍼'의 온라인 사전예약 신청 첫날인 오늘 오전, 직접 인터넷을 통해 차량을 예약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캐스퍼 차량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했고, 퇴임 후에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16일 "광주 시민과 노사, 이용섭 시장, 지자체 관계자들이 함께 만든 캐스퍼를 저도 꼭 타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형 일자리 1호차 캐스퍼가 힘찬 질주를 시작했다"며 "국무총리 시절 대통령을 모시고 정성을 다했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캐스퍼는 광주의 미래를 보여줬고 민주주의의 심장인 광주는 이제 대한민국의 혁신과 일자리의 심장이 돼야 한다. 광주시민은 정치적 자부심뿐 아니라 경제적 자부심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했다.

정치인들의 캐스퍼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선 "캐스퍼가 정치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차로 등극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center
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 사진=현대차

한편 캐스퍼는 현대차가 지난 2002년 아토스 단종 이후 19년 만에 선보이는 경차이자,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경형 SUV다.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위탁생산하며 판매 및 마케팅은 현대차가 맡는다.

캐스퍼는 기존의 현대차 영업망 대신에 100%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것이 특징이며 사전계약도 비대면 방식으로만 받는다

캐스퍼는 가솔린 1.0 모델과 1.0 터보 모델로 판매되며 각각 76마력, 100마력의 힘을 낸다. 복합연비는 각각 리터당 14.3㎞, 12.8㎞다. 판매가격은 1385만~1870만 원이며, 선택 사양 '캐스퍼 액티브'를 선택하면 스마트·모던은 95만 원, 인스퍼레이션은 90만 원이 추가된다.

심민현 기자 potato418@thekpm.com

<저작권자 © 핀포인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오늘의 HOT 뉴스

Pin's Pick

바로가기

포토뉴스 2021년 10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