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온라인 예약 5시간 '완판'...높은 가격에도 70만명 몰렸다

  • 입력 2021-09-15 09:16:31
  • 심민현 기자
사전계약 접수 당일 올해 공급물량 1만2000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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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캐스퍼. 사진=현대차
[핀포인트뉴스 심민현 기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던 현대자동차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가 예상대로 대박을 쳤다.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 당일 올해 공급물량분에 해당하는 1만2000대가 계약된 것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 오전 9시부터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을 통해 캐스퍼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지 약 5시간 만인 오후 2시께 사전계약 물량이 1만2000대를 넘어섰다.
1만2000대는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올해 생산 계획 물량이다. 연내 목표 생산물량을 사전 예약 첫날에 모두 소화해 냄으로써 캐스퍼의 온라인 마케팅은 사실상 성공을 거뒀다.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도 캐스퍼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사전예약이 시작된 직후 접속자가 급증해 한때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현대차가 지난 1일부터 진행한 캐스퍼 얼리버드 예약 알림 신청 이벤트 참여자는 13만6000명이었고, 캐스퍼 온라인 접속자는 70만 명에 달했다.

특히 그동안 광주형 일자리에 힘을 실어온 문재인 대통령도 14일 오전 직접 인터넷을 통해 캐스퍼 사전계약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캐스퍼는 현대차가 지난 2002년 아토스 단종 이후 19년 만에 선보이는 경차이자,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경형 SUV다.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위탁생산하며 판매 및 마케팅은 현대차가 맡는다.

캐스퍼는 기존의 현대차 영업망 대신에 100%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것이 특징이며 사전계약도 비대면 방식으로만 받는다

캐스퍼는 가솔린 1.0 모델과 1.0 터보 모델로 판매되며 각각 76마력, 100마력의 힘을 낸다. 복합연비는 각각 리터당 14.3㎞, 12.8㎞다. 판매가격은 1385만~1870만 원이며, 선택 사양 '캐스퍼 액티브'를 선택하면 스마트·모던은 95만 원, 인스퍼레이션은 90만 원이 추가된다.

심민현 기자 potato418@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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