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에도 고속도로 휴게소 취식 금지·통행료 정상 부과

  • 입력 2021-09-14 16:34:41
  • 김종형 기자
정부, 코로나19 방역대책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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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매장 내 취식 금지가 시작된 경기도 용인시 기흥휴게소 부산방향 내 식당에 식탁과 의자가 치워져 있다. 사진=뉴시스
[핀포인트뉴스 김종형 기자] 이번 추석 연휴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취식이 금지되고 통행료가 정상 부과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4일 방역대책 기본방향에 따른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 및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휴게소 내 출입구 동선 분리로 접촉 최소화 ▲모든 메뉴 포장만 허용·실내테이블 운영 중단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9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감시카메라 탑재 드론 60대 및 암행순찰차 342대 운영으로 신호위반 단속 등을 추석 연휴 기간 중 시행한다.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실시한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번 대책이 시행되는 동안 총 3226만 명, 하루 평균 538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 대수는 1일 평균 472만대로 예측됐다.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9월20일) 오전이 17.8%, 귀경 출발은 추석 당일(9월21일) 오후가 27.3%로 가장 많았다. 특히 귀성·귀경·여행 등이 혼재된 추석 당일과 추석 다음 날 14~15시가 가장 혼잡한 시간대로 예상됐다.

고속도로 휴게소 내 동선 분리와 취식 불가 조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것이다. 정부는 현장 방역관리대책이 잘 이행되도록 안내요원이 추가 배치되는 등 철저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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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방향 안성휴게소에 설치된 임시선별 검사소. 사진=뉴시스

대중교통에도 상시 방역활동이 강화된다. 철도의 경우 창가좌석만 판매제한·운영 중이며, 버스는 창가좌석 우선 예매, 항공은 좌석간 이격 배치 등을 통해 이용자 안전을 확보했다. 여객선의 경우 승선인원을 선박 정원의 50% 수준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외 모든 교통수단에 대해 수시 환기와 비대면방식 예매, 차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대화 자제 등 기존 시행 중인 방역조치 또한 철저히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휴에는 코로나 19 이후 사라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역시 제공되지 않는다.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 부과되며, 해당 기간 통행료 수입은 방역활동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정부는 지난 추석, 올해 설과 동일하게 이번 추석 연휴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 부과하되, 해당 기간의 통행료 수입은 방역 활동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코로나19 4차 유행을 하루 빨리 벗어나기 위해 이번 추석에도 지난 명절과 같이 불가피한 이동에 대비한 철저한 교통 방역 태세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나와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방역 실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부의 방역대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김종형 기자 jh_kim91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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