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인천경제청,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체결

  • 입력 2021-09-14 13:53:32
  • 심민현 기자
운서역 공영주차장에 E-pit 초고속 6기, 완속 충전기 100기 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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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핀포인트뉴스 심민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도심형 초고속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그룹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도심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흥수 현대차·기아 상품본부장 겸 EV사업부장(전무)과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다.
현대차그룹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MOU 체결을 계기로 인천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탄소 중립사회 조기 실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항철도 운서역 공영주차장에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의 350kW급 초고속 충전기 6기와 3kW급 콘센트형 완속 충전기 100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민의 다양한 충전 수요에 대응하고, 충전과 결제가 한번에 가능한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등 이피트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자체와 협력해 도심 내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에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이피트 충전소를 건립해 충전기 72기를 운영하고 있고, 도심형 이피트 충전소를 을지로 센터원,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 차례로 개소했다.

오는 10월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이피트 충전소를 개소하고, 연내 5곳에 도심형 전기차 충전소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충전소 추가 개소와 혁신적인 서비스에 힘입어 E-pit 회원 가입자는 지난 4월 첫 개소 이후 넉 달여 만인 8월 1만명을 넘어선 데 9월 들어 최근 1만4000여명을 기록했다. 월 충전량은 20만 kWh(8월 기준)를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보다 나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에 나아가 충전 인프라와 연계된 다양한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며 "주요 지자체와 손잡아 도심형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민현 기자 potato418@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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