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벨기에 '아르덴' 레이스 100주년 기념 스포츠카 선보여

  • 입력 2021-08-02 11:02:05
  • 김종형 기자
서킷 코스와 닮은 라인 결합하고 벨기에 예술 영감 받은 디자인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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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아르덴 서킷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디자인된 아우디 R8 LMS. 사진=아우디
[핀포인트뉴스 김종형 기자] 아우디가 벨기에 '아르덴' 서킷 레이스 100주년을 기념해 'GT3 스포츠카'를 선보였다.

아우디는 2일 아우디 스포트의 커스터머 레이싱팀이 스파 24시간 레이스에서 1921년 레이싱 역사를 시작해 올해 100주년을 맞은 벨기에의 아르덴 서킷을 기념해 특별히 디자인된 4대의 아우디 R8 LMS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 차량은 벨기에와 이 나라의 다양한 예술 및 디자인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스파의 레이싱의 한세기를 나타내는 스타일 숫자 100이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고 차량 루프에 자리한 아우디 스포트의 상징적인 마름모에 오버레이 되어 긴 깃발을 리본처럼 묶은 선물을 연상시킨다.
지난해 단 4.6초 차이로 아깝게 우승을 놓쳤던 아우디 스포트팀 어템토(Attempto)는 올해 벨기에의 국가 컬러에 66번을 단 R8 LMS로 레이스에 도전했다. 이 레이스카의 차체는 블랙, 옐로우, 레드를 메인 컬러에 그린 컬러가 더해져 그래피티를 연상시키는 스프레이 패턴과 흐르는 듯한 그라디언트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개성 있는 모습을 완성했다.

2017년 우승을 차지한 생 텔록팀의 차량은 철저하게 기하학적 패턴을 따른다. 크리스토퍼 하스(Christopher Haase), 패트릭 니더하우저(Patric Niederhauser), 마커스 윈켈호크(Markus Winkelhock)가 운전대를 잡는 이 자동차는 빅터 서브란크스(Victor Servranckx)의 디자인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다.

2011년과 2014년, 24시간 레이스에서 승리한 전적이 있는 아우디 스포트의 WRT팀은 뚜렷한 테마를 가진 차량 두 대로 출전했다. 케빈 반 드 린데(Kelvin van der Linde), 드리스 반투르(Dries Vanthoor), 찰스 위츠(Charles Weerts)가 운전하는 GT3 스포츠카는 19세기말에서 20세기초까지의 전환기에 유행했던 예술 양식인 아르누보 시대를 표방한다.

아울러 아우디 스포트는 디자인에 스파의 서킷 코스와 닮은 라인들을 결합했다. 37번 레이스카에는 레드와 옐로우 패턴은 연재 만화의 풍성한 색상과 그림 스타일이 들어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이번 GT3 레이스는 9개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출전한 스포츠카 60대가 경합을 벌였다. 아우디는 개인 팀으로 2009년과 2010년 스파 24시간 레이스에 처음 입문했고, 2011년 이후로 아우디 스포츠 커스터머 레이싱팀이 이 레이스에 출전해왔다. 아우디는 2011년, 2012년, 2014년, 2017년에 이어 다섯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종형 기자 jh_kim91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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