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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채택 기회"…그 이유는?

  • 입력 2021-08-02 11:12:44
  • 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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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진 출처=픽사베이)
[핀포인트뉴스 강주현 기자] 미국 최대 금융기관 중 하나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BOA)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리서치를 통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채택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보고서를 인용해 뱅크 오브 아메리카 분석가들이 이와 같이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것이) 송금과정을 간소화하고, 금융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며, 미국 기업 및 디지털 화폐 채굴자들에게 시장을 개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국내 총 생산의 24%에 해당하는 금액이 송금 수수료로 사용된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통해 거래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송신인이 달러를 비트코인으로 환전해 보내면 수신인이 비트코인을 달러로 환전하는 것이 기본 취지이다. 즉,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국경 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비트코인 법'을 의회에서 통과시켰다. 국제통화기금(IMF)와 유엔 중남미·카리브해 경제위원회는 이러한 엘살바도르의 결정을 비판했다. 미국의 또다른 대형 금융기관 JP모건 체이스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채택이 수용성에 한계가 있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 설문조사 결과 엘살바도르 국민의 절반은 비트코인 채택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엘살바도르 국민들은 다른 비트코인 지갑들과 함께 정부가 지원하는 치보 비트코인 월렛을 사용할 수 있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이후, 파라과이 등 일부 중남미 국가들이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아직 엘살바도르의 전례를 따른 국가는 나오지 않았다.

강주현 기자 kjh200000@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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