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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준중형차 상반기 판매 10년래 '최저'...아반떼 '선방'

  • 입력 2021-08-02 10:32:44
  • 김종형 기자
상반기 국내 5개사 5만3797대...10년 전보다 '반토막'
현대차 아반떼, 기아 K3가 올 상반기 판매량 99.4%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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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 사진=뉴시스
[핀포인트뉴스 김종형 기자] 국내 완성 자동차 업체 5개사의 준중형 승용차(세단) 판매가 10년 사이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준중형 세단 판매량은 5만3797대로 지난해 동기(5만5489대)대비 3.0% 감소했다.

10년 전인 2011년 상반기 판매량 12만4336대에 비하면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SUV차량 인기로 세단 모델 판매가 감소하고 각 업체들도 세단 모델은 새롭게 출시하지 않는 등으로 위축됐다고 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요 위축과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등으로 일부 모델은 단종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시장은 일부 위축됐지만 현대자동차 대표 세단 모델인 '아반떼'와 기아 K3는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아반떼는 올해 상반기 4만222대 팔려 국내 준중형 세단 판매량의 74.8%를 차지했고, 기아 K3는 같은 기간 1만3227대를 팔아 24.6%를 차지했다. 나머지 업체들은 0.6%에 불과했다.

아반떼와 K3가 국내 세단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판매 자체는 2010년 초반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그러나 '반등' 가능성은 아직 열려있다. 2017년 상반기 이후 처음으로 판매량이 4만대를 넘었고 지난해 상반기 아반떼 판매량(3만7605대)와 비교하면 7.0%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N모델 출시와 해외 판매 호조 조짐도 보이고도 있다.

김종형 기자 jh_kim91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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