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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주가 강세…'피라맥스'로 반등하나

  • 입력 2021-08-02 09:44:40
  • 백청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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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 백청운 기자] 신풍제약의 주가가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기준 신풍제약의 주가는 1800원(2.84%) 오른 6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 구입을 위한 추경예산을 확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풍제약은 치료제 임상 3상을 신청한 상태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통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확보에 나섰다. 방역당국은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차 추경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구입비 471억원을 확보했다. 이 중 경구용 치료제 구매 168억원, 중증 치료제 248억원, 경·중등증 치료제 55억원이다.

해외 혹은 국내 개발 치료제 모두에 구매 가능성을 열어둔 정부는 효능·안전성만 담보된다면 가장 빨리 개발되는 약을 구매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증~중등증 환자들이 복용할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 개발은 백신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할 핵심무기로 주목받는다. 비교적 초기 증상의 환자가 입원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서다. 신종 플루 유행 당시 먹는 치료제 '타미플루'가 등장해 백신과 함께 이겨낸 것과 유사한 상황을 재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다.

현재 미국 MSD는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임상 3상에 가장 먼저 진입하며 앞서 있다.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여러 RNA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 후보물질이다. 바이러스의 RNA에 삽입돼 바이러스 복제 과정에 오류를 일으켜 바이러스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채 죽게 만든다.

신풍제약은 앞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 중인 '피라맥스'(피로나리딘·알테수네이트)의 2상 탑라인 결과 바이러스의 음성 전환율은 대조군과 차이 없었지만 바이러스 억제 효과에 대한 근거와 임상지표의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봤다.

백청운 기자 a0109127890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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