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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주가 급등…코로나19 치료제 주목받나

  • 입력 2021-08-02 09:28:57
  • 백청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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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 백청운 기자] 2일 진원생명과학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ㅣ 26분 기준 진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2550원(6.14%)오른 4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정부가 경구용 치료제 확보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통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확보에 나섰다. 방역당국은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차 추경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구입비 471억원을 확보했다. 이 중 경구용 치료제 구매 168억원, 중증 치료제 248억원, 경·중등증 치료제 55억원이다.

해외 혹은 국내 개발 치료제 모두에 구매 가능성을 열어둔 정부는 효능·안전성만 담보된다면 가장 빨리 개발되는 약을 구매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경증~중등증 환자들이 복용할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 개발은 백신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할 핵심무기로 주목받는다. 비교적 초기 증상의 환자가 입원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서다. 신종 플루 유행 당시 먹는 치료제 '타미플루'가 등장해 백신과 함께 이겨낸 것과 유사한 상황을 재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다.

현재 미국 MSD는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임상 3상에 가장 먼저 진입하며 앞서 있다.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여러 RNA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 후보물질이다. 바이러스의 RNA에 삽입돼 바이러스 복제 과정에 오류를 일으켜 바이러스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채 죽게 만든다.

회사는 외래 환자(경증~중등증)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 3상을 이르면 오는 10~11월 종료하고 연내 미국 FDA에 긴급사용승인 신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이 약 12억 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 상당을 선구매했다. 국내 정부 역시 선구매 여부를 놓고 MSD와 논의해왔다.

미국 화이자 역시 올 4분기 중 임상 결과 도출을 전망했다. 최근 실적보고에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 후보 'PF-07321332'가 입원 치료를 받지 않는 고위험군 성인 환자 대상 임상 2·3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4분기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PF-07321332는 프로테아제라고 불리는 효소를 억제해 바이러스가 인체 내 세포에서 자기복제를 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프로테아제 억제제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 바이러스나 C형간염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다.

이 밖에 일본 제약회사 시오노기가 하루 한 알씩 먹는 코로나19 치료체 임상시험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원생명과학은 축농증 치료 후보물질이던 'GLS-1200'을 코로나19 감염 억제 약으로 개발 중이다. 6시간마다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로 개발한다. 지난 5월 미국에서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

백청운 기자 a0109127890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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