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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오늘부로 스마트폰 판매 중단...기존 역량은 전기차에

  • 입력 2021-07-31 13:04:53
  • 김종형 기자
31일 스마트폰 판매 중단하고 AS 등은 4년 지원
앞선 컨콜서 "통신 특허는 전장사업, 커넥티드 핵심 기술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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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뉴시스
[핀포인트뉴스 김종형 기자] LG전자가 31일 휴대폰 사업을 공식 종료하고 스마트폰 사업에서 완전 철수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을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판매를 중단한다. 다만 지금까지 판매한 사후지원은 제품 최종 제조일로부터 4년간 지원한다.

앞서 LG전자는 MC사업부문 철수를 선언한 뒤 임직원 3400여명의 그룹 내 재배치를 마무리했다. MC사업부문은 지난 1분기를 포함 2015년 2분기부터 24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 총 누적적자만 5조 원에 달했다.
LG전자는 지난 29일 2분기 실적발표 이후 "MC사업본부의 영업정지 결정에 따른 올해 상반기 중단영업순손실은 1조3000억 원 수준"이라며 "오퍼레이션(운영)에 다른 손실이 5300억 원, 순수 철수비용은 7700억 원 가량"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LG전자가 진출하는 시장은 전기자동차(EV) 시장이다. MC사업본부가 보유하고 있던 특허 자산도 전장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컨퍼런스콜에서 "내부적인 특허 활용방안에서는 2만4000여개에 달하는 4세대 이동통신(4G), 5G 등 통신표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휴대폰 사업에서 확보한 핵심 지적재산권(IP)자산은 스마트 가전 및 IoT에 활용할 것"이라며 "통신 특허기술은 전장사업, 차량용 커넥티드 핵심기술로 활용이 가능해서 텔레매틱스, 디스플레이 등의 인포테인먼트 개발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1일 캐나다 마그나와 합작 법인을 출범하고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LG마그나는 △모터·파워전기(PE) △배터리 히터 △HPDMPRADC 충전박스 및 배터리·배터리팩 등을 도맡을 전망이다.

김종형 기자 jh_kim91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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