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반도체 공급 부족에 또 픽업트럭 감산

  • 입력 2021-07-22 10:44:31
  • 김종형 기자
지난 3월에 이어 올 2번째
전 세계 車 산업 1100억 달러 타격
center
GM로고. 사진=뉴시스
[핀포인트뉴스 김종형 기자] GM이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라 북미에서 생산되는 일부 중형 픽업트럭에 대한 감산에 나선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M은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쉐보레 실버라도 HD와 GMC 시에라 HD 트럭을 생산하는 플린트 조립공장이 한 주에 한 번만 가동된다.

인디애나 웨인 공장과 멕시코 실라오 공장도 오는 다음달 2일까지 생산 일정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이번 생산 중단 차량은 공급 부족 사태가 벌어진 차량용 반도체 칩이 다수 들어가는 모델이다.

디트로이트 등에서는 이미 공장의 픽업트럭 생산량 감소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GM은 현지 이메일 성명을 통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은 여전히 벌어지고 있고 상황이 유동적이지만 GM 공급망과 엔지니어링 및 제조 팀은 창의적 솔루션을 찾을 것"이라며 "이번 생산 중단은 수요가 많은 차량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M이 감산에 나선 것은 올해 두 번째다. 지난 3월에도 반도체 충격으로 미주리주 공장이 약 2주간 멈춘 바 있다.

미국 CNBC 방송은 컨설팅 회사인 알릭스파트너스 조사를 인용해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인한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산업 매출 타격이 1100억 달러(약 126조600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종형 기자 jh_kim911@thekpm.com

<저작권자 © 핀포인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오늘의 HOT 뉴스

Pin's Pick

바로가기

포토뉴스 2021년 08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