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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기업은행, ‘또’ 사내 성범죄…7개 은행 중 윤리강령 위반 최다

  • 입력 2021-06-18 06:32:41
  • 박채원 기자
회식자리서 성추행 사건 발생…윤리강령 위반 건 중 성범죄 관련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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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박채원 기자] IBK기업은행에서 또다시 성범죄가 발생했다. 최근 5년 사이 기업은행에서는 5대 시중은행과 2대 국책은행 2곳을 합쳐 총 7곳의 은행 중 윤리강령 위반 건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은행 모 지점 회식 자리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가해자인 A씨가 징계 처리를 받았다는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사건 발생 후 A씨는 기존 업무에서 배제되고 타 부서로 후선 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면직 처리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해자와 피해자가 다시 업무상 마주칠 수 있는 가능성도 지울 수 없다.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인 만큼 국민들의 신뢰나 기대감이 높을 수밖에 없어 도덕적 해이가 공공 윤리에 대한 문제로 번질 수 있다.

지난달 24일 윤창현 국민의 힘 의원이 5대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과 국책은행인 기업·KDB산업은행을 합쳐 총 7개 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6년부터 올해 3월까지 약 5년간 이들 7곳의 은행에서 발생한 윤리강령 위반 건은 총 243건이다. 이중 기업은행은 57건으로 가장 많다.

기업은행 윤리강령 위반 57건 중, ‘기타’로 분류된 39건을 제외하면 성범죄 관련 징계가 10건으로 가장 많았다.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사건이 반복되는 것이 정직과 감봉, 부서 이동 등의 ‘솜방망이 처벌’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업은행 측은 해당 성추행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해당 내용에 대해서 적절히 조치했으며, 개인정보 관련 사항으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채원 기자 green@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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