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3,211.04

    (▲8.72 0.27%)

  • 코스닥

    1,035.28

    (▲4.14 0.40%)

  • 코스피200

    425.34

    (▲1.43 0.34%)

‘소비자도 열광’ 정용진 부회장의 밀착 행보

  • 입력 2021-06-15 09:16:05
  • 차혜린 기자
팔로워 66만의 위엄…‘정용진 유니버스’ 관심 폭발

기업 이미지 큰코 다칠라…’미안하고 고맙다’ 논란에 SNS 주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기업 밀착 행보에 나섰다. 자신의 일상생활을 기업 마케팅과 연계하면서 소비자들에게도 호응을 끌고 있는 것.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연예인에 준하는 만큼 홍보 효과도 높지만, 파급력이 큰 만큼 논란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신세계 부회장 일상 공개…고객 소통에 팬층도 탄탄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SNS 행보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정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업이나 개인적 관심을 담은 사진과 글을 올리며 인터넷상에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은 재계의 ‘인싸’로 꼽힌다. 정용진 부회장은 자사 제품이나 홍보를 자신의 일상으로 가져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일반적인 기업 홍보 계정에서는 볼 수 없는 방식이다.

정 부회장의 PI(President Identitiy)는 자사 브랜드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이 돋보인다는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세계가 ‘일렉트로마트’, ‘스타필드’ ‘야구단 신설’, ‘스타벅스’ 등 유통업계 내 이례적인 행보를 보인 이유와 맞물린다. 정용진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고객의 중요성에 초점을 두기를 신신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고객의 바뀌는 요구에 ‘광적인 집중’을 기울이고 ‘대담한 사고’로 라이프스타일을 바꿔나가야한다고 주문했다.

정 부회장 SNS 채널을 중심으로 마니아층도 두터워지는 모습이다.

실제로 한 누리꾼이 댓글로 남긴 ‘평생 이마트·스타벅스·SSG닷컴만 사용할테니 댓글을 달아달라’는 말에 정 부회장이 ‘ㅇㅇ님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을 주고받기도 했다.

이처럼 정 부회장의 재치있는 댓글과 적극적인 소통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비결로 꼽힌다.

정용진 부회장 계정이 66만6000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기업 제품 홍보에도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다.

center
(사진=정용진부회장 인스타그램 갈무리 )


특히 정용진 부회장은 ‘제이릴라’ ‘구단주’ 등 스스로를 본뜬 캐릭터와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제이릴라는 작년 9월 이마트가 상표 출원한 이후, 신세계푸드가 제이릴라 상표권을 가져가 특허청에 새로 출원한 캐릭터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과 닮았다는 이유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제이릴라’는 4월 2일 계정을 개설한 이후 팔로워 수 4천명을 돌파, 최근 8천명에 육박했다. 정용진 부회장과 서로 게시물을 태그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각인된 효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정용진 부회장은 자신의 얼굴을 붙여 넣은 주류 상품인 ‘구단주’ 관련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미출시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좋아요 6만개를 돌파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인스타 후폭풍…논란도 만만치않네

그러나, 정용진 부회장의 행보가 주목을 받는 만큼, 일상 공개 또한 신중을 기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center
(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갈무리)

정 부회장은 지난 5월 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럭과 랍스타 요리 등을 게시하며 ‘잘가라 미안하다 고맙다’는 내용을 달았다가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이후에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반려견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흰 천을 덮은 강아지와 장례식 현장을 함께 ‘미안하고 고맙다’는 표현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일부 누리꾼와 신경전을 이어왔으나, 최근에는 관련 게시글을 삭제하고 수정한 상황이다.

한편, 정 부회장은 2010년 트위터로 SNS 활동을 처음 알렸다. 당시 ‘이마트 피자’ 설전을 벌이고 버스 전용 차선을 이용하기 위해 미니 버스를 탄다는 글을 올려 구설에 오르다 해킹을 당해 활동을 중단했다. 2015년에는 페이스북으로 1년간 활동을 하다 중단했고 최근 인스타그램으로 복귀해 새롭게 소통에 나서고 있다.

차혜린 기자 chadori95@thekpm.com

<저작권자 © 핀포인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HOT 뉴스

Pin's Pick

바로가기

포토뉴스 2021년 08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