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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에도 웃음기 사라진 정유사

  • 입력 2021-06-14 14:30:22
  • 이승현 기자
정유업계, 유가 70달러대 상승에도 정제마진 급락에 고심…2분기 수익성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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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이승현 기자]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세에도 정유사 핵심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주저앉으며 정유업계가 쓴웃음을 짓고 있다.

배럴당 70달러대를 유가에도 1달러대로 떨어진 정제마진 때문에 2분기 수익성 확보가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14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이달 1주차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배럴당 1.4달러다. 지난 4월 5주차 당시 3.2달러를 기록한 뒤 정제마진은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제마진은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가격과 수송 등의 비용을 제한 가격인데, 정유업계에선 배럴당 3~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평가한다.

1달러 대 정제마진으로는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 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큰 셈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3596억원으로, 직전인 1분기(5025억원)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에쓰오일 역시 358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1분기(6292억원)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정유 부문의 경우 하반기 코로나 진정세로 항공유와 가솔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의 정제설비 가동률이 최고치를 경신했고, 글로벌 정제설비 가동률 역시 높아 향후 정제마진은 확대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여기에 최근 유가가 하락으로 돌아서고 있어 최악의 경우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승현 기자 shlee4308@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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