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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IoT 기반의 지능형 마방 구축 사업’ 추진…'6억 4천 억원 투입'

  • 입력 2021-06-10 14:21:09
  • 권현진 기자
한국마사회 비롯 제주대학교 산한협력단과 더파워브레인스 공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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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권현진 기자] 한국마사회(마사회)가 생체정보, 마사 환경정보를 수집 분석해 지능형 마방을 실증하고 표준화하는 ‘IoT 기반의 지능형 마방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1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으로 선정, 총 사업비 약 6억 4천억 원이 투입된다.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더파워브레인스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마사회에 따르면 말은 다른 가축과 달리 대부분 개체별로 각자 마방에서 사육하는 일이 많고, 개체별 관리를 위해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 생산농가들은 스마트팜 관련 정부정책의 사각지대에 있어 양계, 양돈, 낙농, 한우 분야에 비해 정책지원이 부족한 현실이다.
마사회는 이 점에 주목, ‘IoT기반의 지능형 마방 구축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말 생산농가의 효율적인 말 사양관리를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경영혁신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능형 마방이 민간에 보급되면 관리비 등이 감소해 말 생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말의 생애주기 관리를 위한 효율적인 사양관리 표준을 구축할 수 있어 생산농가의 노동 부담 역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총 5단계로 진행될 방침이다.

우선 지능형 마방 구축을 위해 말의 심박, 호흡 등을 측정하는 말에 특화된 전용 센서를 개발하고, 또 지능형 축사 센서 국가표준 규격으로 개발된 내·외부·안전 센서를 선별한다.

해당 센서를 활용해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과 장수 육성목장, 제주대학교 마방에 시범적으로 지능형 마방을 구축해 마사 환경 및 말의 생체 데이터를 수집한다.

생산농가는 시각화된 데이터를 통해 한눈에 말과 마사환경을 파악할 수 있다. 동시에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마사회의 경주 성적, 임상 현황 등 타 데이터와의 상관관계 역시 분석할 수 있다.

마사회는 이러한 실증 연구를 기반으로 지능형 마방 모델을 도출하고, 이를 민간으로 보급해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능형 마방을 통해 여러 데이터를 수집·결합해 말 사육과 관련한 수의사, 마주, 조교사 등에게 개별적으로 필요한 마방 환경·말 상태정보를 맞춤 제공한다면 말에 대한 과학적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말 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아 스마트팜 사업에서 말 생산농가들이 직접적인 수혜대상자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데이터 플래그십은 사회 전반의 데이터 활용 가치 인식 향상을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선도과제를 발굴, 지원하는 사업이다.

권현진 기자 hyunjin@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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