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1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아도 LPG 판매량 증가는 '긍정적'

2021-05-04 10: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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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이정훈 기자] SK가스가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LPG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SK가스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밑돈 것이 사실이다.

이에대해 하나금융투자 유재선 애널리스트는 “2020년 실적은 2019년 파생상품 관련 손실이 이익으로 크게 반영된 기저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산업체향 LPG 판매량은 신규 고객사 확보로 전년대비 개선됐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실제 SK가스는 울산 지역 PDH 설비 가동 정상화로 석화용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LPG 신차 출시, 차량 구매 보조금 확대로 수송용도 점진적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유 애널리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SK가스는 석유화학 시황 호조와 함께 화력발전 등의 신규 사업으로 지분법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SK가스의 2021년 기준 PER 6.4배, PBR 0.5배를 기록중이며 1분기 매출액은 1조4,442억원으로 전년대비 16.9% 증가했다.

동절기 한파 영향으로 대리점 연료용 판매물량이 증가했고 석화 및 산업체 수요도 견조했다. 영업이익은 376억원으로 전년대비 56.4% 감소했다.

유재선 애널리스트는 “2020년의 파생상품 관련 이익이 실물 손실로 일부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실적”이라며 “영업이익에 반영될 수 있는 잠재 실물 손실 규모를 감안하면 2분기는 다소 부진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세전이익은 LPG 파생상품 이익과 지분법 이익 증가로 772억원을 기록했다.

LPG 운임 상승으로 장기 용선 선박에서 이익 실현의 기회가 있었고 LPG 가격 상승에 헷지용 파생상품에서 수익 창출이 가능했다고 봤다.

지분법은 프로필렌 시황 강세로 SK어드밴스드의 실적이 견조한 가운데 5월 고성그린파워 1호기 상업운전이 예정되어 있어 2분기도 추가 개선이 기대된다.

올해는 SK어드밴스드와 발전사업 등에서 지분법 이익에 기여하는 부분이 커질 전망이다.

고성그린파워 2개 호기는 5월과 11월 상업운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2분기 중에 40만톤 규모 울산PP가 상업운전 예정이다.

파생상품 관련 변동성이 크지만 앞으로 지분법 이익이 확대되며 안정성이 제고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우디 PDH/PP, 코리아에너지터미널, 울산GPS 등의 사업들은 장기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정훈 기자 lee-jh0707@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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