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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면역 달성 어렵다”

  • 입력 2021-05-03 15:59:57
  • 박민호 기자
[핀포인트뉴스=박민호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지만 백신에 의한 ‘집단면역’ 달성이나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서울대 감염내과 교수)은 3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집단면역은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토착화해 지구 위에 존재하게 될 것”이라며 “결국 코로나19는 독감처럼 돼 우리는 (계속) 백신을 맞으며 코로나19와 함께 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백신 접종 사업의 목표는 바이러스의 근절보다는 입원ㆍ중증 환자를 줄이는 피해 최소화로 가야 하며 중증화 위험도가 높은 고령ㆍ고위험군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오 위원장은 정부가 제시한 집단면역의 정의부터 꼬집었다. 그는 “정부가 목표로 하는 ‘11월 집단면역’을 달성하면 국민 생활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자세한 설명은 없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정부가 말하는 집단면역은 예방 접종률이 70%에 달하면 달성되는데, 국민은 집단면역에 도달하면 코로나가 사라지고 마스크를 벗고, 세계 여행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된다고 믿으며 그날만 기다릴 거 같다. 그러나 70% 접종률에 도달한다고 해서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거리두기를 종료하는 일은 저절로 따라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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