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모더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스푸트니크V는 언제?…관련주 수혜볼까

2021-05-03 08: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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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세계보건기구(WHO)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CNN 등에 따르면 WHO는 이날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 목록(EUL)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모더나 백신은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인도 세럼연구소 백신, J&J 얀센 백신에 이어 5번째로 WHO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WHO는 품질과 안전성, 효과 평가 기준을 충족한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 목록에 올린다.

긴급사용 목록에 등재한 코로나19 백신은 각국의 자체 규제당국 승인을 신속하고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모더나 백신은 이미 미국, 캐나다를 비롯한 일부 국가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앞서 지난 1월 WHO 면역 자문단(SAGE)는 94.1% 효과를 보인 모더나 백신을 평가하고서 임시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접종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마리안젤라 시망 WHO 사무차장은 코로나19 백신의 공평분배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체 COVAX 피시빌리티의 주요 백신 공급국인 인도가 감염자 급증으로 백신 수출을 제한하는 것 등을 감안하면 더 많은 백신을 준비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망 사무차장은 중국 제약업체 시노팜(中國醫藥集團)과 시노백(科興控股生物技術)이 각각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도 서둘러 다음 주말까지 긴급사용 목록에 올릴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WHO는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해서도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 세르게이 베르시닌 러시아 외무차관은 지난 22일 몇 주 안에 승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모더나 백신의 WHO 긴급사용이 승인되고 스푸트니크V의 논의가 진행되자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모더나 관련주로는 엔투텍, 소마젠, 에이비프로바이오, 파미셀, 에스티팜, 바른손, 바른손이앤에이 등이 거론된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모더나 창립 멤버 출신인 로버트 랭거 박사가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다. 엔투텍은 모더나 출신이 사내이사로 있으며 2020년 모더나에 코로나19 백신 유통 제안서를 제출했다.

에스티팜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mRNA를 활용한 백신이라는 소식에 이를 이용한 백신과 치료제 위탁개발 사업에 진출했다. 파미셀은 모더나 바이러스 분자 진단 관련 시약 및 유전자치료제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공급한다.

바른손이앤에이는 계열사 바른손이 모더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뉴팜도 모더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련주로 거론된다. 소마젠은 과거 모더나와 DNA, RNA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는 이아이디, 이트론, 바이넥스, 이수앱지스, 이화전기, 이디티 등이 거론된다.

이아이디와 이트론은 지난해 12월 제1호 스푸트니크 신기술투자조합에 100억원을 출자했다. 이에 이아이디와 이트론은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 분류되며 4월 중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바이넥스와 이수앱지스는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의 위탁생산 기대감에 강세를 보인다. 최근 여러 언론을 통해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백신 개발 관계자들이 이수앱지스와 바이넥스 등과 백신 수탁생산 계약이 진행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어 휴온스글로벌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종근당바이오 역시 등 새롭게 스푸트니크V 관련주에 편입했다.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에 컨소시엄 멤버로 참여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종근당바이오는 한국코러스가 진행중인 스푸트니크V 백신 위탁생산에서 완제생산(DP)을 맡는다는 소식이 28일 전해진 바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제약·바이오 종목 중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신풍제약, 아미노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환인제약, 휴온스글로벌, 이수앱지스, 바이넥스, 네오이뮨텍, 화일약품, 에이프로젠제약,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휴온스, 유유제약, 휴메딕스, 켐온, 디알젬, 엑세스바이오, 휴마시스, 클리노믹스 등이 거래량 상위에 랭크됐다.

백청운 기자 a0109127890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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