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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1년 반 소·부·장 기업들 사업성과 뚜렷

  • 입력 2021-04-28 14:59:32
  • 이승현 기자
기술개발 사업 후 매출 2151억·투자 3826억 성과...성윤모, “사업 진전되면 성과 더 확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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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이승현 기자]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추경예산 기술개발 사업' 1년 반만에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소부장 기업들은 정부의 R&D지원에 힘입어 이 기간 매출 2151억원, 투자 3826억원의 성과를 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경기 안성에 위치한 미코세라믹스에서 국내 주요 소부장 수요-공급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미코세라믹스는 전량 대일(對日) 수입에 의존했던 반도체 CVD 장비용 고온 히터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제조업체다.

성 장관은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2019년 9월 소부장 연구개발(R&D)에 착수해 우리 기업들이 18개월만에 매출 2151억원, 투자 3826억원 등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2019년 추경 R&D와 2020년 이후 개시한 R&D 사업들이 진전되면 성과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2019년 9월 소부장 추경 R&D 사업을 착수한지 1년 반 정도가 지난 상황에서 중간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정부는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 발표 이후 공급망 충격에 대응하고자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기술 확보가 시급한 분야에 추경 자금을 긴급 투입, 같은해 9월부터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추경사업 중 3개 주요 R&D 사업의 성과를 집계한 결과 매출 2151억원, 투자 3826억원, 고용 385명, 특허출원 271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통상 R&D에 3년, R&D 완료 후 매출 발생에 3년 이상 걸리던 기간을 18개월 미만으로 대폭 단축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단기간 내 소부장의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성공한 것은 예산편성 한 달 만에 후보기업을 즉시 지원하고, 수요기업의 적극적 파트너십을 유도해 기술개발의 속도를 높여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복수형, 경쟁형 등 과감한 R&D 방식으로 R&D 성공률도 제고했다. 테스트베드 구축, 신뢰성 평가, 수요기업 양산평가 등 실증사업도 추진해 기술력은 있지만 신뢰성과 납품 실적이 부족해 상용화되지 못한 제품의 조기 사업화도 지원했다.

한편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R&D 과제 종료 후 개발된 제품에 대한 판매 연계 강화, 소부장 전문인력 양성,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를 계기로 수요기업인 SK하이닉스와 공급기업인 미코세라믹스는 반도체 CVD 장비용 고온 히터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개발·성능평가·구매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승현 기자 shlee4308@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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