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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이집트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 수주...총 1천225억 규모

  • 입력 2021-04-28 10:45:39
  • 권현진 기자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 실적 확보를 통한 추가 수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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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권현진 기자] 현대로템이 이집트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현대로템은 약 1천225억 원 규모의 이집트 철도청과 나일강 상류의 주요 도시 나그 함마디~룩소르 구간에 대한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을 낙찰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향후 3년간 총 연장 118km 구간의 14개 역사 신호시스템을 현대화하는 사업으로, 현대로템은 열차 위치에 따라 후행 열차의 속도를 제어하는 자동열차방호장치와 컴퓨터를 통해 열차의 진로를 제어하는 전자연동시스템 등을 포함한 최신의 신호시스템을 공급한다.
또 관제·기계·전력 설비 등을 포함한 철도 시설 전반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에 현대로템의 수주는 현재 카이로에서 운용중인 1~3호선 지하철 노선에 차량을 공급하면서 쌓은 신뢰와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이 주효했다.

지난 2016년 한국수출입은행은 이집트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에 1억 1500만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자동열차방호장치와 전자연동시스템 등 열차 안전을 담당하는 최신 장치들이 다수 포함될 예정이다.

자동열차방호장치는 앞차 위치에 따른 속도 및 선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열차의 속도를 제어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전자연동시스템은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컴퓨터를 통해 열차의 진로를 제어하는 장치다.

현대로템은 향후 철도차량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신호시스템 사업 확대를 통해 이집트 철도 인프라 구축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집트 철도청은 2022년 이후 남동부 도시인 룩소르와 아스완을 잇는 225km 구간의 신호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 2012년 카이로 1호선 전동차 180량, 2017년 카이로 3호선 전동차 256량을 수주했으며 2019년에는 카이로 2호선 전동차 48량 및 유지보수 사업을 낙찰 받는 등 이집트 철도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권현진 기자 hyunjin@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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