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사면 절실하다"

2021-04-27 13: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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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핀포인트뉴스=박민호 기자] 주요 5개 경제단체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 경제단체들이 기업인의 사면을 공식적으로 건의한 것은 약 10년 만의 일이다. 이 부회장의 사면 및 가석방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26일 주요 경제단체장 공동 명의의 '이재용 부회장 사면 건의서'를 청와대 소관부서에 제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 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건의서에 이름을 올렸다.

경제단체장들은 글로벌 반도체 전쟁이 벌어진 상황에서 한국이 계속 우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 부회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전 산업 분야에서 반도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고, 미국을 비롯한 주요 경쟁국들은 투자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 반도체 산업도 새로운 위기와 도전적 상황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점점 치열해지는 반도체 산업 경쟁 속에서 경영을 진두지휘해야 할 총수가 없어 과감한 투자와 결단이 늦어진다면, 그 동안 세계 1위의 지위를 하루 아침에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지금은 어느 때보다 정부와 기업이 손을 잡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산업 주도권 갖기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과감한 사업적 판단을 위해 기업 총수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민호 기자 dducksoi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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