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회사채 발행규모 3천500억원으로 확대...유동성 대비

2021-04-11 13: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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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권현진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유동성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 규모를 3천500억원으로 늘렸다.

1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15일 650억원, 1천600억원, 1천250억원 규모로 3개의 무보증사채(회사채)를 발행한다.

회사채는 각각 1년 6개월, 2년, 3년 만기다.
대한항공은 600억원, 800억원, 600억원 총 2천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었지만,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금액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은 BBB+로 A등급 이하여서 비우량 기업 회사채로 분류되지만, 지난달 3조3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을 낮추고 재무 구조를 개선하면서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한항공이 화물 운송 강화를 통해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 흑자를 기록했고,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서 투자금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회사채 발행자금을 항공기 임차료 등 채무상환 자금과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현진 기자 hyunjin@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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