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 NXC 대표, 인재경영 관심도 탑…장병규·방준혁 뒤이어

2021-04-07 09:18:56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지난 1분기 12채널 22만개 사이트 대상 빅데이터 분석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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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NXC 대표
[핀포인트뉴스=안세준 기자]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대표가 올해 1분기 주요 게임사 오너 '인재경영' 마인드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정보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22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게임사 오너 9명의 '인재 경영'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번 조사에서 오너 자신의 이름이 아닌, 회사 이름으로 인재경영을 펼친 경우에도 집계될 수 있도록 했다. 분석 결과 김정주 NXC(넥슨 키워드 포함) 대표가 2197건으로 가장 많았다는 부연이다.
김 대표의 넥슨은 지난 2월 전 직원 연봉인상과 신입사원 초임 상향 조정을 발표하며 IT·게임업계 임금 인상 릴레이를 이끈 바 있다. 이후 대규모 특별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상반기 공개 채용까지 예고하면서 공격적 인재영입에 나서기도 했다.

이후 순위로는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766건,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 의장 736건, 김택진 엔씨소프트(NC키워드 포함) 대표 557건으로 뒤를 이었다.

장병규 의장이 이끄는 크래프톤은 자사 직원이 추천한 인재가 정식 채용이 이뤄질 경우 게임업계 최상위 수준의 포상금을 추천인에게 지급하는 이색 정책을 시행 중이다.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감염병 사태에 대응하는 '게임아카데미' 사업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으며,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관련 진로에 관심 있는 중고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넷마블 임직원 특강도 지원하고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임직원 대상 엔씨유니버시티를 운영한다. 게임 기획, 게발, 아트 등 기술 관련 등 매년 평균 200여 개 강의를 개설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일종인 파이썬을 인사·재무 등 스텝부서를 비롯한 기획·디자인 인력도 활용하도록 관련 교육을 강화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의장과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 나성균 네오위즈홀딩스 이사회 의장도 이름을 올렸다. 각각 △160건 6위 △71건 7위 △36건 8위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미국의 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은 AI를 비롯한 IT 인재 양성을 위해 공교육과정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며 "국내 IT기업들의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 to_seraph@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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