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금리변동에 흔들…내주도 큰 호재 없어

2021-03-07 09:34:00

전문가, 미 금리 악재에 내주 증시도 박스권 가능성 커 ...큰 폭의 조정도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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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이승현 기자] 미국의 금리 상승 등에 영향으로 지난주 박스권을 횡보하던 국내 주식 시장이 다음주에도 큰 호재 없이 약세를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다만 큰 폭의 조정도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코스피지수는 전주(3012.95) 대비 13.31포인트(0.44%) 오른 3026.26에 마감했다.

지난주 장중 3000선이 붕괴되는 등 변동성이 커진 모습을 보였지만 3020선을 웃돌며 마감했다.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도 개인의 매수세는 이어졌다. 개인은 지난주 5조8785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같은 기간 기관과 외국인은 3조9331억원, 1조992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증권업계는 다음주 지수가 2957~3135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양한 외부효과로 투자심리가 이전보다 전반적으로 약해진 만큼 큰 호재가 없는 한 횡보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금국의 금리 상승 요인은 이번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상승을 진정시킬 요인이 거의 없다"며 “미국의 10년물 금리는 현재 1.47%로 코로나19 이전보다 낮지만, 주식시장이 1.4%가 넘는 금리 수준을 부담스러워하는 흐름을 보인 만큼 여전히 경계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투자업계에서는 주가 상승 요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 가속화와 중국 양회 정책 모멘텀 등을 꼽았다.

동시에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밸류에이션 부담 등을 하락 요인으로 짚었다. 이에 따라 선별적으로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주와 경기민감주 모두 긍정적인 모멘텀이 존재하지만 금리상승 압력이 성장주 밸류에이션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향 수출주와 내수소비주에 관심이 간다. 미국향 수출주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관심업종으로 반도체와 자동차, 유통, 의류를 추천했다.

이승현 기자 shlee4308@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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