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반도체·자동차 실적 ‘맑음’…항공·금융주도 ‘주목’

2021-03-07 09:07:03

에프앤가이드, 조선·통신장비·전력·화장품·게임 등의 종목 실적 전망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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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이승현 기자] 올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가까워오면서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점차 상향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는 전통적 강자인 반도체와 자동차의 실적 개선이 점쳐진다.

또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잠잠해 지며 항공과 금융주도 주목받고 있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추정기관 수 3곳 이상)가 존재하는 상장사(코스피+코스닥)는 총 134곳이다.

전날 기준 이들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 합산액은 총 35조6578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1분기(21조8914억원) 대비 62% 증가했으며 지난해 말 추정치(34조389억원)보다도 4.76% 늘어난 것이다. 전년 동기(34조389억원) 보다는 62.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매출 컨센서스는 351조8732억원으로 지난해 말 추정치 보다 6.7%, 순이익은 21조3332억원으로 23.3%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1분기 반도체와 자동차·항공·금융·화학 등 종목이 실적 개선·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8조5025억원, 9083억원으로 전년 같은 동기 보다 31.9%, 50.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추정치 보다 0.9% 소폭 하락했지만 SK하이닉스는 32.8%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4433억원, 8297억원으로 지난해 말 추정치 보다 6.5%, 28.6% 늘어났다.

대한항공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828억원에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말 추정치 보다는 9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생명보험과 증권사 역시 주목된다.

삼성생명과 키움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878억원, 1879억원으로 전년 말 추정치 보다 각각 168%, 31.3% 보다 증가했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2354억원, 3369억원으로 59.2%, 41.3% 늘었다.

반면 조선·통신장비·전력·화장품·게임 등의 종목은 실적 전망이 악화됐다.

한국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912억원, 214억원으로 지난해 말 추정치 보다 44.1%, 35.7% 감소했다. 한국전력은 1조4055억원으로 32.3%, RFHIC는 32억원으로 53.9% 줄었다.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는 영업익 컨센서스는 1843억원, 317억원으로 각각 22.8%, 14.7% 줄었다. 화장품주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도 1263억원, 3587억원으로 각각 5.5%, 1.3% 감소했다.

이승현 기자 shlee4308@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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