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의 상승으로 주식의 가격부담이 부각되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하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는 -1.03% 하락한 3051.13pt, 코스닥은 -0.85% 하락한 922.82pt의 흐름을 보인다.
포스코엠텍(+29.96%)은 포스코가 3년 전 인수한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의 매출 전망이 35조원에 달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포스코ICT(+11.79%)도 급등했다.
하이스틸(+22.69%)은 세계 최초로 조선해양플랜트 극저온용 고망간 강관 제조의 특허를 취득하면서 강세를 보인다.
지니뮤직(+23.24%)은 텐센트 뮤직과 VR 사업 협약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급등했다.
이 외에도 한온시스템과 OCI, 압타바이오 등이 강세다.
한온시스템(+3.79%)는 현대차 ‘아이오닉5’가 완판됐다는 소식과 함께 경주에 전기차 전용 부품 공장을 신설한다고 전해지자 상승세를 이어갔다.
OCI(+4.45%)는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주가도 함께 뛰었다.
압타바이오(+2.83%)는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인 ‘APX-311’이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하자 상승 전환했다.
다만 오스코텍과 셀리버리, 현대바이오 등은 약세다.
오스코텍(-4.17%)은 2일 스웨덴 바이오텍 비악티카(Beactica Therapeutics AB)와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이틀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셀리버리(-4.8%) 역시 2일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iCP-Parkin이 임상시료 생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24.23% 상승했지만 이후 매도 매물이 쏟아지며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현대바이오(-5.08%)는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소식에 2월부터 주가가 2배 이상 상승했지만 이후 외국인들의 매도가 이어지며 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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